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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구조재료 - 고유 브랜드 가진 신소재 전문업체 ‘도약’
  • 편집부
  • 등록 2006-03-02 1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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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업

고유 브랜드 가진 신소재 전문업체 ‘도약’

15억원 투자 이천공장 신축·이전, 기초소재업체로서의 위상 대내외에 공표
20여 년간 카본·흑연·SiC 등 소재 연구개발 주력, 산학연 공동연구 적극 수행


신소재 전문 개발업체인 대양산업(대표 임광현, www.sic-carbon.com)이 이천공장 신축·이전을 계기로, 고유 브랜드를 가진 신소재 전문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 업체의 임광현 사장은 지난 11월 4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임 사장은 약 15억원을 투자하여 준공한 이천 공장에 대해 “우주 항공 등의 기초소재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외국의 파트너들에게도 이 같은 우리의 모습과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며 “신축공장은 작업의 효율성, 쾌적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기 집진장치 등 친환경시스템 등을 갖추는데 주력했다”고 공장의 컨셉을 설명했다.
대양산업은 지난 82년 이송장치나 합성장치 등에 사용되는 메카니컬 씰을 국산화 한다는 목표로 설립되어 올해로 23년째에 이르고 있는 업체이다. 임광현 사장은 이 과정에서 원재료가 대부분 수입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고, 이것이 소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윤활성과 열전도성이 높은 카본에서 시작하여 화학장치용 불침투성 흑연(Impervious Graphite)과 SiC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갔다. 대양산업에서는 고밀도 등방형 Graphite로 제조되는 Brazing Jig, Heater등을 생산 공급했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High Purity Graphite재질, 산화 및 Out Gasing방지를 위해 Graphite 표면에 SiC 층을 형성하는 CVR, CVD 법도 개발했다. 또한 1998년에는 내부식성, 내마모성, 내열성, 자체윤활성을 갖춘 SiC(Sintering) Bulk를 개발 생산하여 기계구조 및 고온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과정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과의 산학연 연구개발에도 주력했다. 현재도 요업기술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충남대학교, 명지대학교 등과 SiC 소재, 에어로겔 관련 기술개발, 고속 RPM용 씰의 국산화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임광현 사장은 이 같은 산학연 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개발 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 공유, 장비구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양산업은 이제 그 동안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양산업의 고유 브랜드를 가진 제품을 양산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광현 사장은 “그 동안은 연구개발에 주력하느라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파일로트 수준에 머무르는 등 벤처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와 양산화에 나설 때이다. 그동안 개발한 제품 중 적절한 아이템을 선정하여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대중적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항상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회사, 작지만 꼭 필요한 회사, 뿌리가 튼튼하고 내실 있는 회사, 고유 브랜드를 가진 세계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것이 대양산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선 기자>

사진설명-대양산업이 이천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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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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