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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광촉매 - 광촉매 실내공기질 개선효과 논란으로 업계 어려움 가중
  • 편집부
  • 등록 2006-03-15 14:02:09
  • 수정 2010-01-09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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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실내공기질 개선효과 논란으로 업계 어려움 가중
이윤규 박사 광촉매 실내공기질 개선효과 부정하는 입장 발표, 방송 등에 보도
실내코팅용 광촉매 시장 타격, 광촉매업계 협회 차원의 정정요청 등 대응에 나서
 


최근 광촉매의 실내공기질 개선 효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광촉매업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새집증후군 신드롬과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의 영향을 받아 그 동안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실내코팅용 광촉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 제품의 무분별한 수입이 늘어나고 효과가 확실치 않은 제품이 양산되면서 업체간 가격경쟁이 심해졌으며, 특히 올 들어서는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도 상실 등으로 광촉매 실내코팅 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여기에 지난 2005년 하반기에는 건설기술연구원 이윤규 박사가 광촉매는 실내공기질 개선에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해가 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 같은 논문결과가 SBS 뉴스에 여과 없이 방영되면서 실내코팅용 광촉매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그야말로 된서리를 맞게 되었다.
이에 광촉매협회를 중심으로 한 광촉매업체들은 이윤규 박사의 논문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정을 요구했으며 광촉매심포지엄을 통해 광촉매가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광촉매 심포지엄은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광촉매 적용’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발표내용은 대부분 실내공기질의 개선과 광촉매의 효과, 응용방안 등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광촉매업계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촉매 실내코팅 시장의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가라앉고 있다.
광촉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SBS 방송이 나간 후 시장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면 실내코팅용 광촉매 시장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시광광촉매 개발로 어려움 극복해야
한편 광촉매 실내코팅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시광광촉매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선재 세종대 교수는 광촉매심포지엄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광촉매 적용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광촉매가 실내공기질 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시광광촉매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약한 광원에서도 어느 정도 반응하는 Brookite Phase TiO2 광촉매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김선재 교수는 “광촉매는 실내공기질 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기대만큼 높지 못한 것이 문제”라며 “결국 가시광광촉매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미선 기자> 

사진설명 광촉매의 실내공기질 개선효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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