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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 도자기업체, 제품 명품화에 주력
  • 편집부
  • 등록 2006-05-10 14:03:20
  • 수정 2010-07-13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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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이제는 명품시대!
도자기업체, 제품 명품화에 주력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세계시장 공략
아름다운 동양미와 실용성 있는 제품 구성으로 차별화

요즘 소비자들은 라이프스타일 주기가 짧고, 개인만이 소유할 수 있는 물품 구입 등에 관심도가 높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도자식기업체들은 명품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더욱 차별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판매량 보다는 브랜드 자체 이미지에 주력하면서 세계시장도 공략하는 추세이다.

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는 은나노 등 기능성 도자기를 비롯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를 업그레이드 시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외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세계 유명 회사에 납품할 정도로 외국 명품브랜드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평이지만 타브랜드를 달고 수출하는 상황이라 자사만의 명품 브랜드 개발이 필요했다”며 “이에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시키고, 세계 최고의 도자기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명품브랜드를 개발, ‘프라우나’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프라우나의 특징은 도자기 제품과 조각작품을 융화시켜 작품화, 실용화 시켰다는 점이다. 기존 도자기 제품의 밋밋한 손잡이 대신 아름다운 백조와 사슴 등의 조각물로 장식하였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사슴과 백조를 여러 포즈의 전체 세트로 모아 놓으면 한편의 시를 연상하게 된다”며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
한국도자기는 이러한 프라우나의 특징을 더욱 살려 국내 뿐 아니라 외국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한다.
회사측은 “프라우나는 매우 동양적이면서도 서구의 선이 조화된 신비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프라우나만의 독특함을 무기로 기존의 명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국내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티타임세트뿐 아니라 반상기세트, 홈세트, 그림접시 등 다양한 제품군이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탁상용시계도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남자기
행남자기 측은 “밀려드는 저가시장과의 양극화 가속 등 매출 이익이 급격히 줄어들어 더 이상 성장기회를 포착하기가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에 유럽, 프랑스, 이태리의 명품 도자기에 견줄 명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올 6월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명품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정통 유럽형 명품 도자기의 재현이다. 관계자는 “기존의 수입 도자기가 비슷한 컨셉을 취하고 있으나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고 쓰임새 있게 구성하지 못해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행남자기는 잘 사용하지 않는 도자기 시계나 보석함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새롭게 재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럽형 명품 도자기는 세계적인 도자기 전문 디자이너 6명이 참여하여 각각의 특성을 살려 색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명품전략으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Arik Levy의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Arik Levy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관계자는 “도자기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역동적인 굴곡으로 표현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남성적인 터치를 도자식기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며 “도자기를 식기의 개념 보다는 하나의 Living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남자기는 패션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건축가 등의 디자인을 제품화하여 디자인 요소를 다양화해 매니아 층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디자이너스 웨어’는 새로운 명품 시리즈로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인 행남자기의 특화
상품으로 정착시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현정 기자

 사진1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티타임 세트’
 사진2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디젤’

 사진3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스완’
 사진4 행남자기 ‘Arik’ 머그잔
 사진5 행남자기 ‘Arik’ 접시
 사진6 행남자기 ‘Arik’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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