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최
- 산업기술의 최신 트렌드, 신기술·신제품이 한자리에
- 174개 업체 532개 부스의 산업기술 R&D우수제품 전시
- 전문가 기술교류 및 국민 참여를 위한 15개 부대행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기술혁신으로 산업을 재편 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과 기 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R&D대전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 리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R&D 대전은 미래형 기술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 업혁신관과 대한민국 기술대상관으로 구성됐다.
‘산업혁신관’에는 제조혁신·헬스케어·스마트리빙 등 산업별 111개 산·학·연이 참가해 총 243개 부스 규모로 산업기술 우 수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고의 발광 효율을 보여주는 경희대학교의 ‘청색 OLED 소자’,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 로 개발한 상업화 수준의 ‘심장중재시술 로봇 시스템’, 세계 최 초로 조직투명화 장비를 상용화한 로고스바이오시스템의 ‘3 차원 자동 이미징 시스템’ 등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팩을 장착해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의 ‘산업용 드론’(2020 CES 출품 예정), 다채널 빔을 이용해 3 차원 공간정보 획득과 물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50%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는 카네비컴의 ‘자율주 행자동차용 저가형 라이다(LiDAR) 센서’ 등도 전시됐다.
대한민국 기술대상관에는 세계 최초 65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수준 정밀도와 속도의 실시간 3차원 구 강 스캐너, 올해 4월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극자외선노광 (EUV) 기술을 적용한 7나노(nm) 반도체 로직 공정기술 등 국내 최고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D펜,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체험존도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선 기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최고 영예 인 금탑산업훈장은 이기상 현대엔지비 대표이사가 환경차 및 핵심 부품 개발에 앞장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대통령상에는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65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와 한국선박기술의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 을 확보한 GT 1만5000톤급 카페리 설계’가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 총 31명에 대한 정부 포상과 올해 가장 우수한 기술로 뽑힌 기술대상 15개 수상 기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산업대전환 콘퍼런스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산업간 융 복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가 주력산업·에너지·신산업 등의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현대 자동차,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디지털경제연구소, 원샨그룹, 지멘스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기술협력포럼에선 국내외 산업 기술 혁신주체 간 R&D 동향정보 공유와 만남의 장이 마련돼 글로벌 기술협력을 도모했다. 지식서비스 R&D 수행과제의 성 과와 성공사례 공유, 관련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사업화·효율화 를 모색하는 ‘지식서비스 R&D 성과교류회’, ‘에너지기술혁신 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도 행사 기간 중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벤트로 마련됐다.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테크노베이션 쇼’ (Technovation Show)에서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의 강연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기술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외 2030년대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를 엿볼 수 있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전 결선’,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 등이 열렸다. 융합 신제품을 투자자들에 선보이는 ‘K-Tech 쇼케이스’,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현장 라이브쇼’, 단체참관 학생들이 산 업기술 R&D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 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라믹코리아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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