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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도자&세라믹산업엑스포 추진 나서
  • 편집부
  • 등록 2024-02-27 14:28:16
  • 수정 2024-06-18 1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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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도자&세라믹산업엑스포 추진 나서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기본계획 보고회 현장 (자료제공: 강진군)

 

전라남도와 목포시,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등 4개 지자체는 지난 1월 22일 강진군청에서 ‘전남세계도자&세라믹산업엑스포’의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허준 교수는 2001년 도자기엑스포와 2023년 제12회 비엔날레 개최를 취소한 이천의 사례를 분석했다. 이어 지역에 국한된 도자산업보다는 과거와 미래를 결합하는 ‘세라믹’의 접점을 활용해 ‘K-도자기&세라믹’을 육성하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휴대폰이나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 활용되는 세라믹의 근본은 도자로, 엑스포 개최가 현실화되면 고려의 푸른 청자에서 출발해 현대 기술의 최신 소재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도자의 가치와 다각적인 산업의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기엑스포는 지난 2022년 8월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강진, 목포, 영암, 무안이 뜻을 하나로 모아 추진 중이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4개 시군은 엑스포 개최 의지와 기본계획을 전라남도에 전했다. 향후 전남도가 종합 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아야 엑스포 개최가 가능해, 도의 협조가 절실하다.
4개 시군은 전남도의 협조를 위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K-컬처를 이끌 도자산업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첨단 세라믹산업을 융합한 엑스포를 기획하고 있다. 엑스포를 이용해 바이오밸리를 조성한 충청북도 사례와 같이 전남에 K-세라믹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자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4개 시군에 따르면 엑스포는 2028년 봄, 4주 동안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4개 시군의 역사와 특색을 담고 있는 도자기(목포 생활자기, 강진 청자, 영암 도기, 무안 분청사기)를 바탕으로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와 리링 국제도자산업엑스포, 일본 아리타 도자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는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 플랫폼과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 200만 명 유치와 20개국의 150개 기업의 참가를 통해 고용 2,500여 명, 소득 280억 원, 부가가치 660억 원 유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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