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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 교류회 개최
  • 이광호
  • 등록 2024-07-30 11:54:46
  • 수정 2024-08-06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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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 교류회 개최


- 이차전지, 3D프린팅, 스마트제조혁신 등 최근 이슈 주제 발표

- 기술·정보·인적교류를 통한 첨단세라믹산업 발전방안 모색



첨단세라믹스 최근 이슈와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산·학·연 관이 전남 목포에서 뭉쳤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는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전남세라믹협의회(회장 최주섭),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LINC3.0사업단 공동주관으로 6월 27일~28일 양일간 목포 신안비치호텔 바하홀에서 ‘2024년 제2차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미코 회장), 최주섭 전남세라믹협의회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최광표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본부 세라믹산업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원사, 전남세라믹협의회 회원사, 목포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등 산·학·연·관 관계자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협력 교류회는 첨단세라믹스산업의 활성화 및 육성발전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자리로, 3건의 유관기관 소개, 3건의 최근 이슈 주제발표, 3건의 전남지역 기업 사업 내용 등 총 9건의 발표와 간담회 및 기술정보 인적교류회가 진행됐다.

  전선규 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주섭 전남세라믹협의회 회장 환영사와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축사가 진행됐고 이어 세션 1 유관기관 발표가 진행됐다. 유관기관 발표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 (최광표 전남TP 세라믹센터장), ▲국립목포대학교 플라즈마분광분석센터 (이용훈 목포대학교 교수), ▲전남세라믹협의회 (이항배 한국분체 상무/협의회 총무이사) 등 전남지역 첨단세라믹 관련 3개 기관이 소개됐다.


전선규 회장 개회사

최주섭 회장 환영사

김남수 원장 축사


  최광표 센터장은 센터 소개에서 2008년 4월 설립하여 현재까지 15년 동안 세라믹산업 지원기관으로 시제품 제작지원, 입주기업 성장보육, 공동기술개발, 기업성장 지원 기능을 다 하고 있으며, 특히 비산화물 구조세라믹과 세라믹 분말소재 특화분야 등 세라믹 전주기 장비 일괄구축을 통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중점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세라믹 제조공정 맞춤형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중이며, 올해 주요사업으로 지역특화프로젝트(레전드 50+) 지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차전지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훈 교수는 목포대 플라즈마 분광분석센터 소개에서 센터는 플라즈마 원자방출분광기, 질량분석기,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분석기 등 장비를 구축하고 소재,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 시료분석을 6년째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라믹소재 고순도분석은 최근 이슈인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소재 분석이 가능하다며 기업들의 관심과 센터 활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항배 전남세라믹협의회 총무이사는 협의회 소개에서 협의회는 전남 세라믹산업 종사자와 유관 지원기관의 상호 교류 촉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라믹산업 발전과 전문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15년 3월 설립하여 현재 3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기술교류회, 세미나, 간담회를 통한 전남지역 세라믹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세라믹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차전지 산업 및 기술동향 (손종태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 기술 동향 (장경준 3D컨트롤즈 수석연구원), ▲세라믹분야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현황 (한윤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센터장) 등이 발표됐다.


  손종태 교수는 이차전지 현안 발표에서 최근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이차전지 안전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기능성 고안전성 배터리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리튬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4가지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이동하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충전 방전이 이루어진다. 이때 충격 등 여러 사유로 분리막이 손상되면 고열이 발생하여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리튬은 고기능성과 가벼움 등 장점이 많아 리튬을 선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소재, 장비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을 해왔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나 그만큼 패권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장경준 수석연구원은 세라믹 3D프린팅 동향 주제발표에서 세라믹 최종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장비 및 재료와 전 공정(세라믹 프린팅공정, 세척공정, 탈지 & 소결공정, 후처리(연마)공정)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라믹 3D프린팅은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등 원료를 레이저로 액상화해 적층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프레스로 압축성형으로 어려운 다차원구조의 제품생산에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부산 김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경남 사천공장에 양산시설을, 서울 마포 공덕역 부근 서울창업허브 별관 2층에 서울사무소 및 3D프린터 전시장을 운영중이라고 소개했다.


  한윤수 센터장은 세라믹분야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현황 발표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글로벌 제조산업 현황과 그동안의 기술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40개를 발굴 중이며 이중 ‘첨단제조 분야의 산업대전환 대응을 위한 제조시스템 지능화’ 미션이 도출돼 사업이 추진됐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맥테크, 신한세라믹, 디멕스, 세원하드페이싱 등 세라믹 참여기업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의 협업과제 수행을 통해 세라믹공정 빅테이터 수집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볼밀공정 테이터 수집시스템, 분무건조 성형공정 데이터 수집 모듈 기술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현재 스마트그린 범용 플랫폼 포털 ‘ceramicdx.ai’를 운영중이라며 핵심은 제조 전공정의 빅데이터 축적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션은 전남지역 첨단세라믹기업 ▲와이제이씨 (김승일 연구소장), ▲CIS chemical (김영만 CSR부사장), ▲세원하드페이싱 (문흥수 연구소장) 등 3개 기업이 자사 사업 내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김승일 연구소장은 회사 소개에서 ㈜와이제이씨(대표이사 배지수)는 1987년 전남 함평에서 내화물 전문기업으로 설립,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200여 개 소재부품 생산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 양극재용 box sagger, 고온용 알루미나 내화물, 전자부품용 요도구, 세라믹브러쉬 등을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상과 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만 부사장은 회사 소개에서 ㈜씨아이에스케미칼(대표이사 이성오)은 2012년 전남 광주에서 고순도 알루미나 전문기업으로 ㈜씨아이에스를 설립,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 소재강국 일본, 중국 등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0년 소부장 국책 연구개발 5개년 사업에 선정, 이차전지용 리튬분말 도핑용 금속복합산화물을 양산, 2021년에 이차전지 분리막용 300나노 고순도 알루미나를 개발, 사명을 ㈜씨아이에스케미칼로 변경하여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2023년 전남 광양시 세풍산업단지 광양공장을 준공하고 이차전지 양극재 전구체용 니켈, 코발트, 리튬을 제조하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 기술과 설비 구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소재를 맞춤형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흥수 소장은 회사 소개에서 ㈜세원하드페이싱(대표이사 곽찬원)은 1997년 전북 전주에서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설립, 전산업 용사코팅 기술을 주도해 2023년 누리호 발사체 열차폐 코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전북 완주로 본사를 이전 본격적인 디스플레이 코팅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음성 제2공장, 정읍 제3공장, 완주 제4공장, 목포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사업장은 코팅 분말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다양한 용사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코팅분말기술과 코팅기술 그리고 코팅장비기술로 극한환경에서 내구성을 검증받았다고 소개했다. 


  전선규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AI가 모든 분야에 판치는 세상으로 인류는 머지않아 AI에 점령당하지 않을까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차고 넘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AI가 반도체 칩에 의해 구동되며 반도체 칩은 결국 많은 세라믹이 사용되고 미래 첨단산업에 무수히 많은 세라믹이 사용되기 때문이라며 AI 시대 새로운 기회를 찾아 우리 파인세라믹계가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8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Ceramic Korea (세라믹코리아)=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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