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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기엑스포 상설전시관 ‘2003 기획전’
  • 편집부
  • 등록 2003-07-02 00:10:49
  • 수정 2016-04-17 04: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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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3/11-5/25, 광주 3/12-6/30, 여주 3/13-7/13 각각 열어 세계도자기엑스포 상설전시관 ‘2003기획전’이 지난달 11일 이천세계도자센터의 ‘한국의 현대도자Ⅰ’전 오픈을 시작으로 12일 광주조선관요박물관 ‘백색스펙트럼-조선백자와 한국 현대미술’전, 13일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의 ‘한국생활도자 60년’전으로 잇따라 개최됐다. 11일 오전 11시 이천세계도자센터 제3전시실에서 열린 ‘한국의 현대도자Ⅰ전’ 오픈식에는 작품을 출품한 원로도예가 김석환, 황종례, 방철주, 한익환 등 10여명과 도예인, 재단임직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현대도자Ⅰ’전은 1950년대 이후 한국도자의 발전과정과 현황을 볼 수 있는 전시로 한국 현대도자의 발전을 이끌어온 정규, 황종구씨를 비롯해 전승도자의 맥을 이어온 지순탁, 방철주씨 등 대표작가 19명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였다. 이 전시는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린다. 12일 오후 3시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린 ‘백색스펙트럼-조선백자와 한국현대미술’전 오픈식에는 최 건 박물관장을 비롯해 박제향 광주시 부시장, 참여작가, 지역도예인,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 전시에는 우리 문화유산 중 가장 간결하면서도 완벽한 조형미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백자 10여점과 ‘단순성’과 ‘사유’라는 우리 고유의 미감을 시각화한 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 7점이 함께 선보였다. 이 전시에 관해 최 건 관장은 “백자 내면의 미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우리 성정(性情)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백색의 의미를 상기시키려는 것이다. 아울러 현대미술에 끼친 조선백자의 영향을 되짚으며 절제의 미학으로서 한국적 조형미를 탐색하려는 것”이라고 전한다. 이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13일 오후 2시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린 ‘한국생활도자 60년’전 오픈식에는 임창선 여주군수와 홍광식 관장, 지역도예인 등이 참석했다. 이 전시는 20세기이후 한국 산업생활도자기 60년의 역사를 정리,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도자기와 행남사, 밀양본차이나, 요업개발 등의 업체에서 1940년 이후 생산한 식기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식기들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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