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성분 특수유약 도자기 소지에 처리, 음이온 방출·항균·방취 효과 우수 식기류 ‘그린라이프’ 젠 스타일의 디자인 적용, 음이온 조명등도 선보여 산업도자기 전문 생산업체인 거보세라믹스(대표 홍승인)에서는 최근 음이온 기능성 생활도자기 제품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ISO 9002, 14001 인증 업체로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미국, 일본 등에 OEM 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음이온 기능성 도자기 개발과 함께 한국원적외선협회 품질보증업체로 지정, ‘FI’ 마크를 획득했다. 최근 중국 저가형 제품의 국내 수입 증가와 국내 메이저 업체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영업용 식기 시장 진출로 인해 중소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음이온 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관련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도자기 제품에 음이온 방출 성분 적용은 제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백색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으로 적용이 일반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이 회사에서는 음이온 성분을 방출하는 특수 유약을 개발, 기존 제품과 같은 백색도를 지닌 음이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개발, 출시하고 있는 음이온 기능성 제품 ‘그린라이프’ 식기와 ‘음이온 조명등’ 제품은 일반 도자기 소지에 특수 개발한 음이온 방출 유약으로 처리, 1250℃ 이상 고온소성 후에도 536(I ON/cc)의 음이온을 방출하여 방취, 항균, 오염물질 분해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제품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인체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 하고 신경 안정과 피로회복,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린라이프’ 제품은 인체에 이로운 음이온을 방출할 뿐만 아니라 젠 스타일의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음이온 조명등’은 내장된 할로겐 램프가 조명등 내부 온도를 상승시켜 음이온의 방출을 활성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 홍승인 대표는 “그동안 산업도자기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노하우와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 개발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음이온 기능성을 적용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홍보와 수요확대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제 전시에 참가해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문의)031-633-3472 李大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