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07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
국제적 도자예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30일간의 여정 동안 관람객 400만여 명5월 24일기준.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워원회 발표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자예술을 통해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는 의미 《Reshaping Asia》를 주제로 경기도 이천과 광주, 여주 3개 행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아시아 도자예술의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탐색해 아시아 도자문화의 원형을 끌어내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다. 미래 도자예술의 방향 제시로 다시 한 번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지상紙上 관람을 통해 전통과 현대,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도예의 동향을 살펴보자.
글+사진 편집부
이천
아시아테마 세계현대도자전 World Contemporary Ceramics
도자, 아시아의 피부 Ceramic, Skin of Asias
아시아 도자문화상상 Asia Cultural Imagination with Ceramics아시아의 도자문화는 수공예적 전통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자의 산업화와 서구 현대도예운동의 영향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지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이 공존하고 있다. 상이한 전통들에서 출발한 과거가 수 천 년의 교류와 변이를 거치면서 도달한 현재 아시아 도자의 현주소를 소개했다. 도자는 1차적으로 음식이나 차를 담는 용기일 수 있으나, 오늘날의 도자는 인간의 상상이나 사회를 담고 있다. 아시아 각 지역의 현대 도예가들 뿐만 아니라 서구의 도예가들도 도예의 정신적 뿌리를 동양성에서 찾고, 도자만의 표현양식으로 독자성을 지니면서도 현대의 시대성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제작한다. 개인사적 내밀한 이야기에서부터 작가 내면의 서정적 풍경, 현대사회를 살
고 있는 사람들의 시대적 고민, 사회 참여적이고 정치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표현했다. 단순한 도공이 아닌 몽상가나 무정부주의자 그리고 괴짜들, 또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즐거운 작업을 보여주었다.
1 타키구치 가즈오Takiguchi Kazuo(일본) 「투지를 간직한 빨간 권투장갑을 끼고 싸우는 모습일까.」 외 70여점 2 앞:크리스틴 마이클Kristine Michael(인도) 「과일 흔적」 2006 백색 도기점토 | 뒤:사라쓰 쿠마라시리Sarath Kumarasiri(스리랑카) 「개인 고난의 기억조직적인 폭력에 직면한 사람들의 기념혼」 2006 패널 위에 테라코타 3 신동원Donhwon Shin(한국) 「차 이야기」 2007 자기, MDF, 채색
발견된 과거들 Excavated Archetype다양한 아시아의 지역적 전통과 원형들을 재구성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아시아의 도자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은 지역과 시간을 넘나들며 풍부하고 중층적인 문화교류와 해석을 긴장감 있게 보여주었다. 아시아의 도자문화는 서양의 도자문화와 대변되는 동양적 특성과 함께, 그 속에 수많은 다양한 ‘아시아들’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자기磁器문화로 대변되는 극동아시아의 도자문화와 함께 특별한 장식과 형태의 테라코타, 석기를 제작하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의 도자문화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극명하게 나타냈다. 이러한 다채로운 아시아 도자문화의 원형들은 현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슬람문화와 중국의 거대한 건축물들은 건축적 메타포를 지닌 작품들로 재현됐으며, 고대 문명의 인물들은 현대적으로 가공한 인물들의 표정 속에 살아 숨쉬고 있었다. 특히, 도자의 일차적인 기능을 충족시키는 용기의 전통은 전통을 재해석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이를 낯설게 하는 방식이나 새로운 조형적 실험, 그리고 현대문화와의 교차를 통해 더욱 풍부하게 발전되고 확장되었다.
1 로빈 베스트Robin Best(호주) 「우리가 믿는 중국에」 2006&「중국 가족」 2006 자기, 파란색 도자연필로 드로잉 2 피 알 다로즈P.R.Daroz(인도) 「대형 항아리」 3 앞:한익환Ikhwan Han(한국) 「백자달항아리」 | 뒤:구본창BohnChang Koo(한국) 「용기들」 사진 4 메리안 헤이여달Marian Heyerdahl(노르웨이) 「테라코타 우먼 프로젝트」 20062007 테라코타 점토 5 이인진Inchin Lee(한국) 「쌓여진 형태들Ⅰ,Ⅱ」 20062007 설치전경
국제공모전 INTERNATIONAL COMPETITION | 조형도자
참가작품 현황 66개국 1,436명 2,440점 접수 | 입선현황 33개국 190명 188점 선정 | 수상현황 12개국 26명 25점 선정
1 좌:멜 롭슨Mel Robson(호주) 「작지만 귀중한 것들2」 주입성형, 자기점토, 전사 | 우:스티븐 쉐퍼Steven Schaeffer(미국) 「낙하」 주입성형, 자기점토 2 좌:데이비드 힉스David Hicks(미국) 「정물화」 물레성형 후 변형, 손성형, 금속, 나무, 섬유유리 | 중:델레우레겔 아네타DeleuRegel Aneta(폴란드) 「안도」 손성형, 검은색 점토, 석기점토 | 우:카토 토모나리Kato Tomonari(일본) 「솟아오르는 조각상」 코일링 3 아키코 잭슨Akiko Jackson(미국) 「유두 프로젝트일상의 돌출」 주입성형, 분사시유, 점토, 벽설치 4 레나타 프란체스콘Renata Francescon(이탈리아) 「궁형2」 쌓아올리기, 자기점토 5 로손 오예칸Lawson Oyekan(영국) 「잘있어요에로(Ero)」 손성형, 점토, 산화소성 6 좌:이승하Seungha Lee(한국) 「정령의 숲에서」 상감기법, 조합토와, 백자토를 혼합한 마블효과 | 우:이반 알브레트Ivan Albreht 「쌓기」 조합기법, 자기점토, 금속
광주
동서도자유물의 보고
Crossroads of Ceramics-Turkey, where the East and the West meet
중국·일본의 수출도자 Chinese and Japanese Export Ceramic
중국과 일본이 이슬람 문화권을 겨냥해 제작한 도자기 소장품으로 유명한 톱카프궁전박물관의 국보급 도자유물 80여 점을 선보였다. 터키 톱카프궁전은 술탄 마흐멧 2세MahmedⅡ가 1453년 이스탄불을 점령한 후 1460부터 1478년까지 18년에 걸쳐 완공한 건축물로, 이후 380여 년간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거주하면서 오스만 제국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1924년 터키 공화국이 창건자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명에 따라 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톱카프궁전은 건축양식이나 소장품 보유량으로 볼 때 그 규모가 매우 크다. 이슬람 문화의 영향 아래 제작된 원대 청화백자부터 터키왕실에서 재가공한 명대 중국자기와 서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장된 수출 도자시장을 조명하여 양식별, 시대별로 전시했다. 또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전해진 다양한 양식의 수출자기를 소개해 터키를 비롯한 서아시아, 유럽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수입주체를 겨냥해 제작된 동아시아 자기의 특징을 고찰할 수 있게 했다.
1 좌측부터 「두채 화훼문 유개발」 1690~1730, 아리타, 일본·높이 37cm, 입지름 30.7cm, 굽지름 16.5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 「두채 초화문 표형병」 1690~1730, 아리타, 일본·높이 25.5cm, 입지름 1.7cm, 굽지름 8.7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 「두채 정원문 접시」 1700~1730, 아리타, 일본·높이 8.1cm, 지름 37cm, 굽지름 18.8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 「두채 분채문 팔각 항아리」 1700~1730, 아리타, 일본·높이 63.2cm, 굽지름 15.5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2 좌측부터 「백자청화 능화문 팔각매병」 원 14세기 중엽, 경덕진, 중국·높이 40.8cm, 입지름 6.2cm, 굽지름 13.6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 「백자청화 당초문 수반」 명 영락 1403~1424, 경덕진·높이 12cm, 입지름 27cm, 굽지름 19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 「백자청화 당초문 주자」 명 영락 1403~1424, 경덕진·높이 35.5cm, 입지름 7.5cm, 굽지름 11.5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3 「백자청화 코끼리형 수병」 명 16세기 후반, 경덕진·금속장식:오스만 17세기, 터키·높이 23cm, 밑면넓이 12cm, 10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4 「백자청화 당초문 화병과 접시」 청 17세기말~18세기 전반, 경덕진·꽃병:높이 55cm, 입지름 13.2cm, 굽지름 17cm, 접시:지름 50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5 「백자청화연화문향로」 명 16세기 말~17세기 초, 경덕진·금속장식:오스만 17세기 후반, 터키·높이 40.5cm, 지름 22cm·톱카프궁전박물관, 이스탄불
터키이슬람도자 Turkish Islamic Ceramic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아 터키의 오스만 투르크제국 시대의 국보급 전통도자들이 전시되었다. 투르크족의 도자를 시대별로 전시해 무역자기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화가 터키의 도자문화에 미친 영향을 조명했다. 또한 셀주크시대의 화려한 건출물 장식타일과 금채 러스터 도자기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다채로우면서 소박한 이즈닉, 큐타야, 차나칼레 등의 도자기를 선보였다. 국내최초로 기획된 동서도자유물의 보고는 서로 다른 민족, 문화, 종교 등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를 통해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 「톱하네 필기도구세트」 오스만 19세기, 톱하네, 이스탄불, 터키·우측부터 주전자 높이 7.8cm, 지름 6.8cm, 뚜껑 높이 2.5cm, 지름 2.8cm / 항아리 높이 4.9cm, 지름 6.8cm, 뚜껑 높이 2.7cm, 지름 3.7cm / 항아리 높이 4.9cm, 지름 6.7cm, 뚜껑 높이 2.6cm, 지름 3.8cm / 항아리 높이 5cm, 지름 6.6cm, 뚜껑 높이 2.5cm, 지름 3.7cm·사드베크하늠박물관, 이스탄불 2 「톱하네 용기세트」 오스만 19세기, 톱하네, 이스탄불, 터키 / 잔 높이 4.6cm, 입지름 5cm / 잔받침 높이 1.5cm, 지름 10.7cm / 담배 높이 3.5cm, 길이 7.5cm / 모래뿌리개(르단) 높이 9cm, 입지름 3.1cm, 굽지름 4.5cm·터키 이슬람미술관, 이스탄불 3 전시장 전경
아름다운 우리도자기공모전The 2nd Beautiful Korean Ceramic Competition
‘아름다운’은 조화와 균형과 공예적 완성도를 갖춘, ‘우리’는 지금 21세기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까지,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포함하는 도자문화 전반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우리 한국인이 일구어 낸 전통문화 속에서 변하지 않고 개성적이며 수준 높은 조형정신을 계승하고, 그리고 오늘의 한국적 정서를 조화시킨 완성도 높은 공예도자기라는 뜻이 된다. 2006년 공모·심사를 거쳐 입선·입상된 총 50점의 작품이 2007년 4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비엔날레 기간동안 전시 되었다. 이번 제2회 공모전은 전국에서 463점이 응모했고, 그 가운데서 입상작 50점을 선별해 수상했다.
1 좌측부터 정호진Hojin Jung 「청자상감 학문 접시비상」 강진청자, 물레성형 / 36.5×18.8×36, 5×7cm | 지복선Boksun Ji 「청자상감 떡살문 대매병」 청자토,백·적화장토, 상감기법·9.3×20×39×57cm | 신철Chul Shin 「청자 연리문 항아리」 청자토, 백자토, 자토, 연리문기법·16×17×27×28.5cm 2 전시장 내부 3 좌측부터 조한범Hanbum Jo 「분청인화상감 모란문 사각병형2」 분청토, 산청토, 물레성형, 상감기법 8×19×19×19.4cm | 강영준Youngjun Kang 「분청 자두문 항아리숲」 분청토, 백화장토, 황토, 약토, 지두문·16×13.2×32×23cm | 이강효Kanghyo Lee 「분청 조화문 사각항아리」 적점토, 분장, 조화기법·23×29×34×42.3cm 4 좌측부터 김영무Youngmoo Kim 「옹기항아리노을 담은 기」 조합토, 옹기토, 분쇄토, 백자토, 자연유, 타렴, 물레성형 면깍기·24×28.5×49×44.2cm | 김연수Yeonsoo Kim 「옹기 음각 어목문 항아리」 옹기토, 판장기법, 음각, 지두문기법·22.6×23.7 ×30×25.7cm | 강승철Seungchul Kang 「옹기상감문 항아리제주를 담다」 제주옹기토, 물레성형, 상감기법·25.5×30×43.5×45cm
여주
세라믹하우스Ⅲ Ceramic HouseⅢ
전실ENTRANCE 한지를 매개로 하여 빛과 도자의 만남을 구현하는 전실은 한지에 투과된 음영과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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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SPACE FOR EXHIBITION 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주의를 낳기도 했지만 편리하고 간편한 생활문화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 공간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하는 1인 다기를 테이블 별로 개인별로 연출했다. 또한 차를 즐기고 차 맛을 한층 살리는 전통과 현대를 지혜롭게 제안하고 있다. 도자에 있어 뚜껑이 있거나 대를 높인 그릇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조선시대 제기를 예를 들 수 있다. 향을 담는 작은 합 등은 특별한 날과 특별한 사람을 위한 배려 깊은 도자이다.
이세용Lee se Yong(한국)
「청화완Blue and white Bowl」 백자토, 산화코발트, 물레성형
「청화찻상」 분청토, 판성형
국제공모전 INTERNATIONAL COMPETITION | 생활도자
참가작품 현황 66개국 1,436명 2,440점 접수 | 입선현황 33개국 190명 188점 선정 | 수상현황 12개국 26명 25점 선정
1 여주세계생활도자관 전시장 내부 2 도로시 파이블만Dorothy FEIBLEMAN(미국) 「꽃잎과 그림자(5개의 테이블세팅)」 적층이미지, 자기안료 3 마사루 나카다Masaru NAKADA(일본) 「물결모양의 그릇」 손성형, 자기점토 4 게일 니콜스Gail NICHOLS(호주) 「부다왕용기」 고 알루미나 석기점토, 소다유 5 히로유키 야마다Hiroyuki YAMADA(일본) 「상자집」 6 아이나스 리미칸스Ainars RIMICANS(라트비아) 「카자초크」 손성형, 자기점토, 전사, 금채 러스터
그릇, 명상을 담다 Vessels for meditation
<그릇, 명상을 담다>전은 우리의 일상에 정갈한 평온함을 전해주는 도자전이다. 바른 그릇 하나를 만들기까지의 노력은 이를 사용하는 이의 마음가짐까지도 정갈하게 해 준다. 이 전시는 불교, 천주교 등 종교적 주제를 도자에 담아내고 순수회화와 도자의 접목을 통해 깊고 그윽한 도자의 멋을 보여주었다.
도예가 이창화, 홍영숙, 전성근이 제작한 비움의 철학을 담은 사찰 그릇,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중진 작가 김용철, 김근중, 최정화, 강운, 박병춘, 이진경, 이수경 등 7명의 작가 참여해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제작한 도자상품과 행남자기에서 한정 생산한 각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식기들로 구성됐다.
1 임정열Lim Jeong Yeul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한국미협, 가톨릭미술가회, 안양공예가회 회원 2 박병춘Park Byoung Cho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동대학원 졸업.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교수 3 김용철Kim Yong Chul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미국 테네시주립대학(닉스빌) 교환교수.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차타누가) 방문작가. 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4 이진경Lee Jin Kyung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현재 쌈지길 아트 디렉터
행사장 이.모.저.모
이번 행사에서 강화된 교육체험 프로그램 <두 세라믹, 고 비엔날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관람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공간에서 진행된 흙을 직접 만지고 만들어 보는 표현활동 프로그램은 단연 인기였다. 흙매개 이벤트인 《클레이 올림픽Clay Olympic》은 일반 관람객과 도예장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체험 한마당으로 비엔날레 기간 내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일반인이 도자기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는 《천년도자 기록남기기》, 가족 관람객을 위한 《흙놀이 경연대회》, 흙과 불의 요소를 통해 도자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외, 노천소성 페스티발》, 관람객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이벤트 《프린지 페스티발》 등 다양하고 신선한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밖에 야외에 설치된 15미터 높이의 대형도자악기 ‘소리나무’는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 명소로 손꼽히기도 했다.
한편 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시에 개최된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제1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제19회 여주도자기박람회>에서는 각 지역의 도예공방과 업체의 우수 도자기가 전시 판매돼 지역도자 수요창출과 매출증대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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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나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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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천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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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시아 테마 세계현대도자전>을 찾은 외국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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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에는 많은 자료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7년 6월호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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