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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2007건국공예가회전
  • 편집부
  • 등록 2007-07-11 16: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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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2007건국공예가회전
<COOKING&TOOL>전
서울 한국공예문화진흥원:2007. 5. 2 -  5. 8

건국대학교 공예미술학과 출신의 도자, 금속 동문전인 건국공예가회(회장 김상미)가 지난 5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관훈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13번째 정기전을 열었다. 도자와 금속 전공의 젊은 작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COOKING&TOOL>이라는 전시 주제로 요리를 만드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 등 사람과 주방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 사용하는 각종 조리도구들과 요리를 먹음직스럽게 담을 수 있는 건강한 용기들,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 연출을 위한 소품에 이르는 유쾌한 식·공간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다.

주방공예소품전
최근 자연친화적인 소재들이 많은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우리의 식공간에도 웰빙 열풍의 한 측면으로 식기, 조리기구 등 공예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소재의 사용을 피하고 나무나 금속, 흙, 유리 등과 같은 자연소재를 사용해 자연과의 조화를 지향하고 인간의 심성을 부드럽게 하는 것을 추구한다.
<COOKING&TOOL>전은 식탁을 의미하는 식기, 다기, 주기와 조기용 조리용 도구를 의미하는 각종 tool을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선보였다. 접시, 머그 등의 식기류를 비롯해 치즈접시, 맥주잔 등의 주기류, 소금후추통, 냅킨홀더와 꽂이, 도마 등의 다양한 기구들은 관람객들에게 부엌을 채워가면서 보는 즐거움, 쓰는 유쾌함을 전했다.
지난해 <KITCHEN&TOOL>전이 사람과 주방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풀어보았다면 이번 <COOKING&TOOL>전은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 사용하는 각종 조리도구들과 요리를 먹음직스럽게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식기와 소품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고 풍성한 식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공예의 쓰임·쓰임의 공예
공예는 의衣식食주住에서 음식문화 주거문화에 적용되어 현대생활에 다양하고 창조적인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분야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식·공간을 위해 30여명의 공예가들이 요리와 조리도구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표현해냈다.
김상미 건국공예가회장은 “공예는 ‘쓰임’이라는 개념에서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그 유용성과 쓰임에 대한 고민들과 공예의 실용성을 창의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은 공예가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며 “쓰임을 전제로 한 공예는 예술의 감동을 생활에 스며들게 하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문간의 상호협력
건국공예가회의 도자공예와 금속공예 이 두 분야가 함께 이루어지는 특수성은 각각 그 재료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을 살려 보다 다각적인 측면에서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부엌가구 및 디스플레이 전시대를 동문들이 특수제작, 설치해 주었고 식공간 스타일리스트가 손수 셋팅하는 등 동문간의 돈독한 신뢰가 단연 돋보였다. 준비과정에서 동문전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동문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만큼 상호협력이 가능했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오늘의 값진 전시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서로간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건국공예가회는 1993년 경인미술관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전을 가지며 다른 동문전에서 볼 수 없었던 테마전을 시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연주 기자 maigreen9@naver.com


ceramic work
김경섭  봉호연  변규리  윤영수  남기업 송인길  김희정  이승엽  윤지용  김성은 권현진  박수현  김은경  김은주  함수호 변수현

metal work
최양선  홍지희  임병국  제갈원  노은주 백하나  황희진  이정희  이정미  정하나
한서현  윤성필  권홍경    


1 이경은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셋팅한 테이블  2 「담기기器」 박수현 작   3 「party」 김은경 작

 

 

 

<더 많은 자료는 월간도예 2007년 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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