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혼자서도 제대로 된 식사 즐겨라!”
상명바이오세라믹스, 1인용 밥솥 ‘솔로쿡’ 출시
내열소재 ‘하이젬’ 이용, 환경호르몬ㆍ중금속ㆍ주방세제 No!
압력솥 밥맛 15분 완성, 전자레인지ㆍ직화 어디서든 Ok!
‘싱글족’을 겨냥한 마케팅 흐름을 타고 (주)상명바이오세라믹스가 혼자서도 간편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1인용 밥솥을 출시했다.
(주)상명바이오세라믹스는 최근 전제레인지 및 직화 겸용 1인 밥솥 ‘솔로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균열 내열소재 ‘하이젬’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주방세제를 품지 않아 위생적이고, 환경 호르몬ㆍ중금속 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심재경 (주)상명바이오세라믹스 대표는 “‘솔로쿡’이 내열소재로 개발돼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환경 호르몬이나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소재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돼 밥맛을 한층 더 좋게 만들어 준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 제품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중금속 불검출 인증서를 취득했다.
또 이 제품에 쌀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15분(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약간의 차이 있음)만 돌리면 압력 밥솥으로 한 것과 똑같은 밥이 된다. 봉지라면과 찬물을 넣고 7분 정도 돌리면 꼬들꼬들한 라면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계란찜이나 고무마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와 오븐에서도 조리가 가능해 편리하다. 보온성 또한 뛰어나다.
이 제품은 겉과 속 2개의 뚜껑으로 구성돼 있다. 심 대표는 “4개의 구멍을 가진 겉 뚜껑이 수분의 증발과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음식물을 푹 익혀 주고, 속 뚜껑이 뜸 들일 때 증발되는 수분을 잡아 줌으로써 밥맛을 더욱 좋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용량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계량컵도 포함돼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가구ㆍ주택부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317만여 가구로 전체 약 1600만 가구의 20%를 차지했다. 1인 가구는 계속 늘어나 2016년부터 5가구 중 1가구가 ‘싱글 가구’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솔로쿡’이 더욱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상명바이오세라믹스는 생활ㆍ의료 등에 관련한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생활 용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월 이 기업은 옥 대체 강화소재와 주방세제를 품지 않는 내열소재 두 종류의 ‘하이젬’을 최종 개발했다. 전남주 기자
라면,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솔로쿡’
“오늘은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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