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물
포스렉, 칼시아사업추진반 신설
생석회 시장 본격 진출, 제품의 다양화 및 수익성 창출을 위해 설립
생석회 최대 증산으로 제조원가 하락 노려, 내화 관련 재료 경쟁력 강화
(주)포스렉이 블루오션 전략으로 생석회 판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소기업 보호법의 해제(2006년 10월 31일)에 따라 보호업종의 하나인 생석회를 대기업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포스렉은 생석회의 잉여 생산량을 판매하고 칼시아 제품의 용도 개발을 통해 제품의 다양화 및 수익성을 창출하고자 칼시아사업추진반을 신설했다. 칼시아는 통상적으로 칼슘산화물의 총칭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1월부터 가동된 칼시아사업추진반은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중질탄산칼슘, 생석회, 소석회, 경질탄산칼슘, 중질탄산칼슘 부문 등 제조 단계 중에서 수익성이 있는 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추진반장에 김철호 부장, 추진반원에 이상채 차장 이상 전임 2명과 마그네시아 생산과의 한동규 차장, 마그네시아부의 김준표 부장, 마그소재팀의 김병수 과장 이상 겸임 3명으로 구성되었다.
김철호 부장은 생석회와 내화재료의 연관성에 대해 “당사 원료공정은 석회석을 소성하여 제조된 고품위 생석회(CaO > 96%)를 물과 반응을 시켜 석회유【Ca(OH)2】를 만든 후, 해수중에 있는 Mg++ 이온과 반응을 시켜 Mg(OH)2를 생산하고(해수법), 이렇게 제조된 Mg(OH)2를 Rotary Kiln에서 소성하여 내화물의 원료인 MgO (마그네시아 클린커)를 생산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제조한 원료를 이용하여 각종 내화재를 만들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채 차장은 “생석회의 최대 증산을 통해 제조원가를 하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잉여생산량 판매를 최대한 늘려 생석회의 최대 증산을 통한 제조원가가의 하락을 노린다는 것이다. 이상채 차장은 “제조원가 가 하락하게 된다면 수산화마그네슘, 고활성 MgO, 비료, 저질 정화제, 수질개선제 및 각종 내화물 등 이와 관련된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칼시아사업추진반은 고품위 생석회를 이용하여 생활용품, 식품 및 의약용품, 다이옥신 규제 관련 소각로용 환경 약품등 기타 다양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1차년도에는 생석회 판매 및 부산물/ 폐기물의 처리방법을 개선하고 판매품 전환에 힘쓰며, 2차년도에는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성 칼시아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김철호 부장은 “최대 판매에 의한 최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최저의 제조원가를 달성하여 후방 관련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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