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www.kapid.org 회장 이기태)는 지난 5월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초·중·고·대학교에서 활동하는 과학탐구동아리 중 광산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탐구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는 16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진흥회는 지난 4월 18일에 개최된 광산업탐구동아리 발족 간담회에서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광산업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동아리를 선정해 통보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소재 총 16개의 초·중·고·대학교 동아리를 심사·선정하고, 각각의 동아리 특성을 고려하여 16개 광산업체와의 ‘1사 1동아리’ 협력 MOU체결을 확정했다. 진흥회로부터 선정된 16개 동아리들에게는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광산업클러스터에 구축된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시설견학, 현장학습 및 연구원과의 공동탐구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광산업 탐구 및 교육지원 사업은 2008년도 광산업 홍보·교육사업 계획에 의거한 것으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광주광역시 내 광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시된 방책의 하나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과학 꿈나무들에게 광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광산업분야를 잘 알지 못했던 일반시민과 학생들에게 광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과학영재 육성사업까지 이끌어 낼 것이라고 진흥회측은 전했다. 진흥회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광산업 홍보·교육사업은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광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참여도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흥회는 지원 기간 중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여 ‘2008국제광산업전시회’에 광산업 탐구 동아리관을 구성하고,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행사에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광산업의 친숙화를 이끌어 낼 계획에 있다.
향후 광산업진흥회는 미국 아리조나 광산업클러스터와도 광산업 홍보·교육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윤나리 기자 dalki421@hanmail.net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