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10기가 광통신용 LD모듈 개발
일진(대표 이교진, web.iljin.co.kr)이 도시망(MAN)용 10기가 이더넷(Ethenet) 등에 사용되는 초소형 ‘10기가(Gbps)급의 무냉각(uncooled) 광통신용 레이저 다이오드(LD)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미국에 있는 오피아이테크놀로지를 1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현재까지 총 700만 달러를 투자해 일진의 수원공장에 연구개발 및 양산설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고속 전송 기능을 가진 네트워크(도시지역 통신망, Metropolitan Area Network)에 사용되는 이더넷(동축케이블을 이용한 근거리통신망(LAN)) 부품의 일종으로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꿔주는 장비(LD)를 뜻한다.
또, 냉각(Cool)시키는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무냉각 방식을 채택해 생산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생산원가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진은 올 4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정부가 10기가 기반의 통신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인 내년에는 3,000만 달러 2004년에는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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