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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이차전지 발전전략 수립
  • 편집부
  • 등록 2009-03-18 1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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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19개 과제 2,840억원 지원할 계획
세계시장점유율 : ‘07년 26% ⇒‘15년 45% 달성


지식경제부가 유비쿼터스사회 구현을 위한 IT 핵심부품인 이차전지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지난달 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전지 수요 및 제조기업 등 산·학·연 관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간담회에서 발전전략 발표와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지식경제부 남궁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날 “오늘날 이차전지는 쓰임새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미래 유비쿼터스시대에서는 모바일 에너지원으로써 그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며, 2015년까지 세계시장의 45%를 점유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발전전략에는 핵심기술개발, 성장기반 확충 및 기업간 협력확대 등의 3대 전략을 추진하여 이차전지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모바일 IT용, 자동차 등 수송용 및 에너지 저장용 등 3대 분야 이차전지의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2008 ~2015년까지 8년간 19개 과제 2,840억원을 지원할 계획)한다. 이를 통해 전지 대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 수요기업과 전지기업간 맞춤형 공동 R&D 추진 확산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것이 지경부의 계획이다.
▲이차전지업계의 애로기술 지원을 위하여 KETI, KERI, KIST 및 서울대 등 4개 기관에 구축한 부품·소재의 분석·평가장비를 가상적으로 연계한 ‘차세대전지산업화지원센터’의 이용 또한 활성화한다. 부품·소재 특성의 시험·평가 지원은 KETI가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별 장비 구축현황, 시험평가항목, 시험신청 및 접수 등을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여 종합서비스 제공한다. 자동차용, 에너지 저장용 등의 중대형전지 개발에 대응하여 화염·폭발시험기 등 안전성 시험장비 구축을 위한 선행연구도 함께 추진된다.
▲최근 이차전지업계의 인력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학사 및 석·박사급 전문기술인력은 ‘현장인력 재교육프로그램’과 ‘대학 IT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 배출한다는 방안이다. 수요기업의 평가가 좋은 현장인력 재교육프로그램(KAIST 교육 실시)은 기업 수요에 맞게 개편하여 연장·지원한다. 또 대학 I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은 전지기업이 다수 분포된 지역의 인근 대학을 선정하여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 전지분야의 국제 표준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간의 ‘한국전지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표준화 포럼도 구성·운영된다. 포럼은 모바일 IT, 자동차, 에너지 저장 등의 분과로 나누어 국내표준규격 제정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국제표준규격 제·개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아울러 ‘리튬이차전지 안전성 관련 국제규’ 제정과 관련 한·일간 협력도 강화된다. ▲대-중소기업간 정보/기술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학·연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기술동향, 전지 및 부품·소재 개발 정보 등의 교류를 확대한다. 대-중소기업과 대-대기업간의 공동 R&D 추진을 정착시키고, 투자규모가 크고 회임기간이 길어 리스크가 큰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을 도모하여 핵심기술을 확보·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차전지가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등에서 많이 사용할 것에 대비해 정부가 소재 원천기술의 R&D를 더욱 확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남궁민 정책관은 이차전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발전전략에 따르면 국내 이차전지산업체는 150여社로 리튬이차전지는 50여社가 활동 중이다. 고성장을 구가하는 리튬이차전지는 대기업의 투자 확대와 중소기업의 사업 진출이 늘고 있는 반면, 일반 이차전지는 정체 상태. 리튬이차전지는 대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소요되는 지식기반형 장치산업으로 대기업 주도형 산업으로 적합하며, 국내 대기업은 세계 1위 생산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중소기업은 특수분야의 전지개발을 추진하여 틈새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세계 주요업체, 리튬이차전지 시장점유율
리튬이차전지 수출·입 실적 비교
07년 국가별 리튬이차전지 기술수준 비교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요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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