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술, 표준 및 기술규제 정보 매월 발행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이 기술표준에 대한 정보 확산에 나섰다. 국내·외 기술, 표준 및 기술규제 등에 대한 정보 확산을 위해 ‘KATS 기술보고서’를 발간한 것. 지난달 22일 기술표준원이 발간한 ‘KATS 기술보고서’에는 RFID, 자동차 대체 냉매, LED 조명 등 단위 기술 산업에 대한 기술·표준 동향, 기술규제와 대응방향 등의 내용을 담아 국내 산업이 국제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관세 등의 전통적인 무역장벽 대신 매년 1,000여건 이상 발생하는 세계 각국의 기술규제가 무역상 기술장벽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되는 매년 평균 1,200여종의 국제 표준 중 일부도 무역장벽으로 작용되고 있어 KATS 기술보고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부터 기술표준원이 “TBT중앙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되었던 TBT업무를 통합함으로써 국내·외의 모든 기술규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된다.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발간되며, 차차 회수를 늘려갈 계획. 또한 표준이나 기술규제 등의 변화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특별판을 발간하여 국내 기업에게 적기에 정보를 제공키로 하였으며, 의문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첫 번째 기술보고서에는 최근 산업 전반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RFID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주요 내용은 산업 및 시장 동향, 국제표준화 기구(ISO/IEC) 및 주요 국제적인 표준단체(EPC Global1), (AIM Global2)의 국제표준화 동향, 국내 표준·주파수 현황 및 산업화 연계 개념 등을 알기 쉽게 기술한 국내 동향과 정부 지원·추진계획 등 대응방향 및 시사점 등으로 기술하였다. 기술보고서는 기술표준원에 등록된 전문가에게 e-메일로 보내지고, 기술표준원 홈페이지(www.kats.go.kr)에 게재하여 누구나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고서가 되기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KATS 기술보고서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른 기관 등에서 게재, 인용 또는 인쇄·배포를 원할 경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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