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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징검다리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 편집부
  • 등록 2009-05-29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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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의 열기만큼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겨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주는 제철소지만 그곳엔 마음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포스코 직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광양제철소 선강정비부 징검다리봉사단을 만나보자.
징검다리봉사단은 약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 광양시 봉강면에 위치한 노인요양 시설인 노인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물질봉사와 노력봉사를 병행, 일정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기탁함은 물론 이곳을 방문, 노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들은 노인복지센터에 황토찜질방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노인복지센터는 백운산 자락에 위치, 다른 곳보다 이른 추위를 맞이한다. 이를 염려한 징검다리봉사단은 본격적인 추위가 닥쳐오기 전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소매를 걷어 올리며 황토를 반죽, 황토찜질방을 만들었다. 습도조절과 공기정화, 각종 독성을 제거하는 등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황토를 이용, 찜질방을 만든 이들의 모습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정성을 기울인 봉사단의 마음 씀씀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 역시 따뜻하고 안락한 황토찜질방을 만들어준 봉사단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들은 자원봉사의 순수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어려운 소외계층에 기부운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기 위한 천사(1004)운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천사운동을 통해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영구적으로 지원하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밝힌 징검다리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올 겨울, 우리내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의 시간을 통해 나눔이 가져다줄 진한 온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정인원 기자 tkekem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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