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기업 및 22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참여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최,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 커뮤니티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 창업보육센터가 이노카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소재·부품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하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역 최초로 소재·부품 기업과 21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행사. 한국세라믹기술원 채재홍 기업지원본부장의 개회와 김경회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교류회에서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박성준 주무관의 2010년도 중소기업지원 방향에 대한 소개를 필두로 5개분야 21개 지원기관의 소개가 이어졌다. 세라믹 소재·부품기업 및 한국세라믹기술원 회원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20여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관계자들 스스로가 놀랄 만큼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다양한 분야에 포진하고 있었다.
이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겠지만 그만큼 지원절차가 복잡할 수도 있다는 것.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가 주최한 이날 교류회는 센터 입주기업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어려울 수 있는 지원기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행사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협력한다면 기업성장에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1개 지원기관은 우선 ▲R&D 시험인증기관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입지/자금 지원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금천구청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성품질디자인센터(한서대학교), 한국전파진흥원, 벤처기업협회,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지식재산센터 ▲창업지원 기관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스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언론/교육 기관으로 전자신문, 월간세라믹스, 휴넷, 한국경제신문 가치혁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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