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창립총회 개최
세라믹산업 역량결집을 위한 구심점으로 역할기대
세라믹고유 예타사업 추진 등 비전제시
4.5 만점에 3.12. 하지만 소결은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이제 사흘 밤 낯으로 꺼지지 않을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출사표는 던져졌다.
2010년 6월9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그랜드 볼륨에서는 대한민국 세라믹산업의 역량결집을 위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의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주최측 집계로 총 312명의 세라믹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실 조석실장, 한나라당 김영선 위원, 서상기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 포럼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박장석(SKC), 이홍림(연세대), 김경회(세라믹기술원) 산학연 공동대표 중 개회사를 맡은 김경회 원장은 “세라믹 산업의 체질강화와 정책적인 육성 없이는 소재산업의 경쟁력강화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라믹산업이 글로벌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나아가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지역센터 등이 공동 협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창립총회 비용 전액과 전담 인력을 투입했으며 포럼이 정상적인 괘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포럼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참석이 유력했던 최연희 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정장선 전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현 지식경제위원장은 행사 당일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행사장에는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였다. 대신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축전을 통해 세라믹신성장포럼의 창립을 축하했으며 김영환 현 지식경제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라믹산업의 목소리를 전해 듣기로 약속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외빈들의 축하메세지에 이어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의 ‘세계 소재산업의 흐름과 첨단세라믹산업’에 대한 기조연설과 김종희 세라믹신성장포럼 운영위원장의 ‘첨단세라믹의 핵심가치창출을 위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일본 무라타제작소 사카베 상임고문의 ‘일본 산업의 저력, 세라믹산업의 미래’에 대한 소개와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기적을 만들기 위한 2%…
450명 만점에 312명. 이날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성공적이다. 아니 행사당일 참석했던 인사들의 평가는 대만족이었다. 수요산업별로 산재해 있던 세라믹산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음은 물론 세라믹산업의 육성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고유 예산사업을 추진하고 또 이를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 그저 반갑기만 한 분위기. 더욱이 200명도 염려되던 상황에서 312명의 참석은 분명 대성공이다. 그것도 오전 10시 참석을 위해 대구, 강릉, 목포에서 버스를 대절해가면서 참석했던 각 지역센터와 생업을 뒤로 한 채 한걸음에 달려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A+ 이상의 점수도 아깝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세라믹산업이 기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2% 부족한 실정. 그리고 그 부족한 2%는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의 진정한 주인인 대한민국 세라믹산업이 채워주길 기대해 본다.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창립총회 축전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창립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라믹 산업은 우리 산업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앞으로 중요한 신성장동력 중 하나입니다.
과거 우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라믹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려움에 처해있는 세라믹 산업을 보면서,
저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창립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저도 도울 일이 있다면 열심히 돕겠습니다.
국회의원 박근혜
격려사 : 지식경제부 조석 실장
축사 :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축사 :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
개회사 : 김경회 공동대표
기조연설 : 백성기 총장
특별강연 : 사카베 고문
포럼비전 발표 : 김종희 운영위원장
경과보고 : 김인태 운영위원
건배제의 : 남기동 명예회장님
박장석 공동대표
이홍림 공동대표
행사장 전경
<포럼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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