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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소재 강국을 위한 세라믹전문 스타기업 발굴 육성을…
  • 편집부
  • 등록 2011-03-02 17:23:32
  • 수정 2011-03-02 1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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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호 연
세라믹코리아ㆍ월간도예 발행인/회장


신묘년(辛卯年)을 맞이하여 독자 제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및 집필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문턱에서 매년 한해를 돌아보지만 지난해처럼 전 세계가 세라믹소재에 대하여 회자 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양광, LED,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녹색성장산업의 핵심소재로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세계시장선점을 위한 10대핵심소재에 단독 또는 융합으로 세라믹소재가 7개 이상으로 선정되는 등 세라믹소재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세라믹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세라믹신성장포럼이 대성황리 출범했습니다. 이후 김영환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주제로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세라믹산업의 현실과 중요성을 가감 없이 토론한 국회간담회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G20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개최된 Ceramic Art & Tachnology 전시회, 그리고 대구부품소재전시회 세라믹특별관과 부대행사는 여러 가지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대기업의 세라믹사업진출, 대경세라믹협의회 발족에 이어 강원, 전남 지역세라믹산업협의회 발족 등 산업계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조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세라믹산업계 체감은 아직 차갑기만 합니다. 이는 뿌리 깊은 우리나라 핵심부품소재 해외의존도가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녹색성장산업 해외의존도 예를 들면 태양광은 74%, LED 칩은 70%나 돼 부품소재 공급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지난해 가을 중국의 대일 희토류 수출제한 펀치의 위력은 가히 원자폭탄 이상이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에 일본은 희토류를 저감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은 방법을 연구개발 착수했다고 합니다. 반세기 이상의 연구개발 기간을 소요할지도 모릅니다. 단기에 가시적 효과를 내야하는 우리 연구개발 과제수행 풍토와 대비, 일본이 부품소재강국일 수 밖에 없는 단면을 보여준 사례라 생각됩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부품소재공급중소기업과 수요대기업과의 상생의 협력체계가 절실할 때이며, 또한 안정적으로 부품소재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진입과 수시로 바뀌는 제품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타기업을 발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육성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난해 발족한 코리아세라믹신성장포럼을 더욱 발전시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포럼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
Ceramic korea는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변화된 모습으로 독자께 다가서려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세라믹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22년동안 함께한 「월간세라믹스」제호를 「Ceramic korea」로 바꿨습니다. 희소정보발굴보도, 미래시장개척을 위한 특집구성 등 편집방향도 대폭 수정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독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보다 알찬 특집집필을 위하여 매년 우수집필진을 선정하여 시상도 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세라믹코리아를 애독해 주시고 신기술, 신제품개발과 귀사이미지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신묘년 새해를 맞아 독자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한바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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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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