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그래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 열려
* 그림파일은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의 사업설명회 pdf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지난 달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그래핀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지식경제부의 주최와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략기획단 MD실 홍순형MD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추진배경은 우수한 전기전도도, 비강도, 열전도도 특성의 그래핀 소재 및 응용부품개발에 있으며 특히 대면적 그래핀(Graphene Sheet), 그래핀 나노플레이트릿(Nanoplatelets)의 소재 및 응용부품개발에 중점을 둔다. 또한 그래핀은 2015년 이후 투명전극, 에너지전극, 복합소재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며 산업계 응용범위가 넓고 기술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소재다. 즉 신시장 창출로 미래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지원하에 대형 R&D를 추진중인데 EU경제위원회의 17개국 126개 연구그룹이 참여하는 FET Flagship프로그램으로 그래핀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향후 10년간 총 10억유로(약 1.5조원) 투자가 결정되었고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도 그래핀 RF 소자 개발에 지원하는 등 경쟁국가들의 대형 상용화 R&D투자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도 현재 상용화 근접한 세계 최고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소재 관련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배출되는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대학별 그래핀 연구센터의 설립도 다수 진행중이므로 위 사업이 추진된 배경은 충분하다.
본 사업의 지원규모는 6년간 정부출연금 470.8억원 내외, 민간 785억원 내외(총 1255.8억원 내외)이며 ’13년 정부출연금은 40억원 이내이다. 지원기간은 6년 이내이다.
과제 유형은 세부과제의 기술개발 결과가 독립적으로 사업화 또는 상품화되는 병렬형 과제이다. 총괄/세부과제가 각각 단독으로 신청되어야하며, 총괄/세부과제별 경합평가가 이뤄진다. 과제에 참여하는 참여기업 중 중소·중견기업 참여비율이 50%(기업수기준) 이상이어야 하고 정부출연금의 50%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배분해야한다. 특히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형태 및 구성비율과 관계없이 연도별 대기업이 부담하는 민간부담금 20%이상을 현금으로 부담해야한다. 세부과제 단위로 출연금 지원기준을 적용한다.
영리기관은 과제 종료 후 정액기술료 방식과 경상기술료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술료를 전담기관에 납부해야하며 비영리기관은 소유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실시하려는 자와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료 징수가 가능하다. 이 경우 징수액의 9%를 전담기관을 통해 대학을 제외하고 과학기술인공제회에 출현해야한다. 실시기업이 중소 또는 중견기업이고 ‘혁신성과’로 평과된 과제는 해당 실시기업이 납부할 기술료의 30%를 감경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주관기관(총괄/세부) 및 참여기관이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사업자단체 및 기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한 산업기술개발사업의 실시기관 등 이어야 한다. 주관기관이 기업인 경우, 접수일 마감일 현재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창업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사업자이어야 한다. 기술료 징수 과제는 기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외국기관의 경우 참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동일기관은 하나의 세부과제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산업기술지원사이트(itech.keit.re.kr)에 인터넷 전산등록하여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후 신청서(과제기획 결과보고서, 총괄 및 세부사업계획서&첨부서류)를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해야한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홈페이지(www.osp.go.kr)를 참고, 문의하면 된다.
황민영 기자 hmy7240@naver.com
<본 사이트는 그림자료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3년 3월호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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