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의 분산 및 분쇄기 부품·제품들을 국산화하는 기업
(주)디엔텍
지난 달 24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디엔텍의 이전 개업식이 있었다. 연구소와 1공장, 2공장으로 분리된 공장을 하나로 통합하여 확장, 이전했다. 대지 1500평, 건평 1300평, 설계 및 연구소 가공동(가공장비와 재관) 조립 기타 부대시설 등을 통합하여 관리 및 납기 서비스 제공 등 최상의 화사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갖췄다.
㈜디엔텍 전경
㈜디엔텍은 1995년 설립돼 세라믹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회사이다.
최초의 분산설비는 1995년도에 내부 라이닝(엔지니어링 프라스틱)형으로 개발하였고, 특히 1999년도에 수평 비즈밀 내부(지르코니아 세라믹)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이미 많은 업체에 납품실적이 있다. 2002년도에는 바스켓 밀을 국산화해 일본 제품과 경쟁하여 국내 연 100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냈고, 2008년에는 나노 장비를 2년 여간 개발하여 현재까지 생산, 여러 업체에 공급 하고 있다. 연 200억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 하였다.
기존에 장비들은 분산을 위하여 베셀 내부에 세라믹 비즈를 사용하고 있으나 ㈜디엔텍에서 개발하고 있는 장비는 ‘무비즈 형’으로 개발 완료하여 특허출원 했으며 현재도 분산성 및 내구성 강화를 위해 개발·진행하고 있다.
디엔텍의 분산/분쇄 장비는 선진국 설비와 비교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설비를 생산한다. 특히 검증된 나노 분산/분쇄 장비들은 현재 여러 업체에 사용 중이다.
자회사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대양신소재다. ㈜대양신소재는 세라믹 분말 가공업체이며 소량 다품종의 원료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양신소재는 ㈜디엔텍의 모든 장비를 활용해 생산·개발한다. ㈜디엔텍의 장비를 직접 사용하면서 장단점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의 효과를 낸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PM(World Premier Material) 2차전지 소재 개발 사업에 ㈜디엔텍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SDI가 총괄·주관하는 9년 계획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이며 현재 4년차 수행중이다. 또한 2011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2011년 김포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엔텍 정찬수 대표이사는 “분산/분쇄 관련 장비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 분야에만 완주하지 않고 항상 기술·개발에 노력하여, 100년, 2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선도업체로 거듭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홈페이지 www.dntek.co.kr 문의전화 031-987-2051
황민영기자 hmy7240@naver.com
<캡션>
정찬수 대표이사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장비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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