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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교환 필요 없는 공기살균기 ‘클라로’
  • 편집부
  • 등록 2014-09-02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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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 사용량이 가장 많은 8월이다. 냉방기나 제습기를 가동한 사업장과 가정은 더울수록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횟수가 더욱 줄어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실내 오염도는 올라가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봄이 지나도 우리 호흡기가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러한 환경에서 꾸준히 파이를 키워온 것이 바로 공기청정기 시장이다.
이미 국내 계절가전 산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은 공해가 심한 중국에서 그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해 성장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보통 필터나 모터 내부에 세라믹 소재들이 쓰이곤 한다.  그러나 다른 세라믹 업체들이 가전회사에 부품과 소재 납품을 할 때, 완제품으로 이 시장에 뛰어든 세라믹 전문기업이 있다. EMW에너지는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 ‘클라로(CLARO)’로 고군분투 중이다.

EMW에너지(대표 류병훈)가 만든 가정용 공기살균기 ‘클라로(CLARO)’는 올해부터 인터넷 판매와 렌탈 사업을 시작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공기를 대류방식으로 순환시키면서 백금 열촉매로 실내의 공기 중 유해물질을 태워버리는 방식이다. 공기를 살균해 악취, 바이러스, 휘발성 유기화합물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이 정화하지 못하는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한다. 악취는 물론 천식과 아토피의 원인인 곰팡이 진균도 없앨 수 있다.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공기를 걸러내고 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반면 클라로는 촉매방식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소량의 백금으로 강력한 살균·탈취 효과를 발휘하는 캐타코트(CATACOAT) 특허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EMW에너지는 이 기술로 서울시와 악취가 심한 곳에 맨홀뚜껑 제작하는 것을 협의 중이며, 오븐용 접시, 오토바이 배기가스 저감 촉매 등 국내외 기업들과도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백금 열 촉매방식은 미국 국방성 지하벙커와 항공기 보잉 777기의 전 기종에 탑재된 최첨단 기술이기도 하다.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유지보수비가 거의 들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소비전력이 적고 소음이 없어 가정이나 사무실용으로도 알맞다.

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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