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세라믹학회와 한국세라믹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2016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과 동시에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로 세라믹 관련 1,000여 편의 논문발표와 학술토론회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행사 첫 날인 23일엔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행사엔 정부포상 수여와 기념식, 국제포럼이 준비되어 세라믹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동시에 미래 젊은 세라믹 연구자들이 준비한 학생연구발표와 포스터세션, 단기강좌가 진행된다.
24일, 25일엔 세라믹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기조강연(2건), 일반세션(9개 분야), 주제별 심포지엄(17건)이 진행된다. 일반세션은 전자세라믹스, 에너지 환경세라믹스,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바이오세라믹스, 유리 및 비정질세라믹스, 내화물 및 시멘트, 전산재료과학 및 재료분석, 생활 및 전통세라믹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별 심포지엄엔 최근 급속하게 성장 중인 미래유망기술 관련 이머징 소재와 세라믹 3D 프린팅 등 최신 세라믹 소재, 기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24일 저녁에는 성옥상 기념강연과 총회, 세라미스트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세라미스트의 밤은 전시회와 동시에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 특성상 많은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 ‘비즈니스 신소재 및 응용기술 설명회/상담회’, ‘세라믹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세라믹 용품 특별관’, ‘세라믹 취업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추계학술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세라믹학회 홈페이지(www.kcer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발표 안내와 초록 제출에 관한 내용 문의는 학회 사무실(02-584-0185)로 하면 된다.
미니인터뷰 : 한국세라믹학회 오영제 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와 한국세라믹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한국세라믹산업전&추계학술대회’가 올해 11월 개최됩니다. ‘2016년 추계학술대회’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입니까?
‘2016년 추계학술대회’는 세라믹산업 발전적 측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전시장인 서울 COEX에 전시부스 300개가 참여해 ‘한국세라믹산업전’과 동시 개최됩니다. 이는 대규모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학회 최초의 학술대회로써 학회의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술대회장에도 역대 최다의 발표 및 회원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산․학․연 협동 프로그램, 국외까지 포함한 국제세라믹 관련 전시 규모로 확대, 많은 기업체 전문가들의 발표 및 참가, 청년 세라미스트 참여 프로그램, 미래 유망기술 분야 심포지엄 확대 등 내용상으로 크게 보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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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학회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지난 4월 춘계학술대회가 부산 BEXCO에서 성황리에 끝나자마자 2016추계학술대회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선발된 학회 조직위원들이 춘계 산·학·연 심포지엄의 후속조치 시행, 기업체 적극 참여 유도 및 지원, 전시회 참가 기업의 확대, 심포지엄 확충을 위한 학회 내 여러 연구회 선발 및 지원, 학회 임원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6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세라믹의 날’, ‘국제세라믹포럼’과 처음으로 동시 개최되는데요,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세라믹의 날’을 제정하면서 세라믹학회 및 세라믹 관련 협회, 조합들이 세라믹연합회를 결성했습니다. 세라믹연합회 내 모든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조 할 때 시너지 효과는 클 것입니다.
업계 측면에서 보자면 그동안 어렵게 여겨 왔었던 세라믹학회의 진입 문턱을 학회 스스로가 크게 낮춰 실질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고자 했으며, 그 효과로 세라믹업계의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나 여러 굴지의 시멘트제조사, KCC, 조선내화, 한국도자기 등의 제조업체나 대기업을 제외한 세라믹 업계 대부분은 소규모이거나 중소기업으로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시너지가 다를 수도 있으리라 예견합니다. 따라서 산업 현장에서 여러 기술적 Needs가 있음이 확연 한데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현장이 따로 노는 미비한 점들 또한 이번 학회의 축제를 통해 개선되어 나아갔으면 합니다.
세라믹 코리아 독자와 세라믹 분야 종사자에게 ‘2016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알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장의 애로기술 논의 및 해결을 위해 학회에서 무상으로 재능기부 할 회원들을 모집해 선발 중에 있으며,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라믹관련 산업 전시회 참관, 청년 세라미스트 격려 및 미래의 일꾼 찾기 등 참가자들 기대 이상의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부디 많이 참석하시여 추계학술대회를 즐기면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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