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 서경포럼 춘계 골프대회
- 코로나 시대, 조용한 비즈니스 시동
- 우중 궂은 날씨 속 성공적 행사 완료
- 우승, 김석경 써모테크 대표이사 수상
‘파인세라믹 서경(서울 경기지역) 포럼(회장 서병주)’은 지난달 19일, 대호단양컨트리클럽에서 춘계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서경포럼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아마추어 신페리어 방식으로 우중 속 진행됐다.
이날 우승은 신페리어 점수 69.8, 스코아 77타를 기록한 써모테크 김석경 사장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병주 서경포럼 회장(보부하이테크 부회장)이, 3위는 김용수 하스 사장이 각각 70.6점을 차지해 0.8점차로 우승을 놓였다. 이외 다버디에는 버디 3개로 김석경 사장이, 다파상은 파9개로 최우석 주손테크 사장이, 다보기상은 보기12개로 서승종 월간세라믹스 대표와 안학준 DS테크 사장이, 롱기상은 240m로 이동현 나노테크 사장과 서광호 DKFC 사장이, 니어상은 2m로 붙인 서광호 DKFC 사장이, 행운상은 유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회사를 설립한 DKFC의 서광호 사장이 자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서 사장은 현재 이천에 회사를 두고 중국 강소성의 공장에서 1차 가공한 원료를 들여와 정밀 가공한 파인세라믹 원료인 질화물(Si₃N₄, ZrO₂)을 공급하고 있고 세라믹볼과 각종 산업용 소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경포럼은 파인세라믹스 원료, 부품,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임의 친목단체로 출발했다. 그동안 해를 거듭하면서 회원수가 늘고 이에 따라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하는 분위기로 발전해왔다. 서경포럼은 지난해 4월 강원TP 신소재사업단 SOP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원료소재, 에너지환경소재, 헬스케어소재 등 3개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경포럼춘계골프대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각종 행사가 최소 또는 연기된 상황에서 직격탄을 맞은 우리 소재산업 활로에 조용한 파장이 되길 기대하며 철저한 생활 속 방역지침을 지켜가며 진행했다. 이미 무관중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와 프로야구 대회가 세계 최초로 시도됐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나라 소재산업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소재자립화 및 경쟁력 강화 계기가 되어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빛의 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 많은 인명피해와 세계경제를 다운시켰다. 창궐 당시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동 없어질 거라는 전망도 무색하게 열대지방까지 퍼지고 있다. 결국 코로나 감염증은 독감과 같이 우리 인류와 함께 갈 것이라는 의료계의 전망이 있다.
서병주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언제일지 모들 그날까지 경제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 방역이 세계 모범이 되었듯이 우리 서경포럼이 협력하여 세라믹산업 활동재개에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김석경 사장(우)이 우승상을 수여 받고 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0년 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