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활용.저장 투자방향 관련 산.학.연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달 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2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에 앞서 주요 투자방향으로 제시된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서, 에너지연 류호정 책임연구원의 ‘CCUS 기술현황 및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통해 향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투자방향과 민.관 협업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가 배출원에서 방출되는 것을 막고(Carbon Capture) 필요한 곳에 활용하거나(Utilization)하거나 지하에 저장(Storage)하는 기술로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산업구조 특성 상 효율적인 민.관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 주요 참석자는 류호정 에너지연 책임연구원, 이중범 한국전력연구원 실장, 장태선 한국화연 책임연구원, 이승우 한국지자연 책임연구원, 권이균 공주대 교수, 안범희 석유공사 단장, 이재호 SK머티리얼즈 임원, 황계순 포항산업과학연 소장, 이선동 성신양회 부장, 남태영 탄소중립 민간 R&D협의체 퍼실리테이터, 한건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의 혁신이 동반되지 않으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민간 의견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및 산업공정혁신 등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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