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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적층세라믹콘덴서 신제품 개발
  • 편집부
  • 등록 2021-07-02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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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적층세라믹콘덴서 신제품 개발

 

- 소형화·안정성 동시 개선
- 고온고전압 환경서 안정적 성능 발휘

아모텍이 개발한 MLCC 제품(자료제공: 아모텍)

 

아모텍(대표이사/회장 김병규)은 자동차 및 산업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개발한 MLCC는 0603사이즈(가로 0.6㎜, 세로0.3㎜), 2012사이즈(가로 2.0㎜, 세로1.25㎜)로 칩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수명을 대폭 개선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또한 전류가 흐르면서 생기는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등 IT제품에 필수 핵심부품으로 적용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인공지능(AI)산업 발전으로 MLCC 적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고열과 고전압의 극한환경을 견디며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고 신뢰성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아모텍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성 개선과 소형화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1005사이즈 MLCC는 정격 전압이 기존 제품보다 10V 가량 높아진 16V다. 정격 전압이 크게 높아지면서 제품 수명이 40배 늘려 신뢰성을 높혔다. 또한 고온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X7R’ 레벨을 만족한다. ‘X6S’, ‘X7S’급 MLCC 제품보다 열 특성이 우수해 갑작스러운 발열에도 안정적 칩 구현이 가능하다.
  아모텍은 고신뢰성 MLCC 생산을 위해 유전체 조성, 나노 파우더 분산, 정밀 성형, 인쇄 및 적층 기술 등 다양한 공정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
  아모텍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용량 제품 구현을 위해 칩 사이즈를 표준보다 약간 크게 제작하거나 스펙을 낮춰서 생산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표준 칩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신뢰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모텍은 향후 연구개발에 집중해 칩 크기는 줄이면서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다양한 MLCC 제품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활용되는 초소형 고용량 칩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아모텍은 인천 남동구에 본사를 두고 평택, 검단 국내사업장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장을 둔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아모텍은 2011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과, 2013년 1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16년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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