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세라믹기술원-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 및 신소재 개발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준호 다쏘시스템코리아 CPE사업부중소중견기업 사업부 총괄 본부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자료제공: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치과 및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내 산업체의 기술 지원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 개발 ▲개발 기술 실용화 및 연구 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다쏘시스템은 소재 개발 연구를 중심으로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내 산업체에 바이오산업과 세라믹 소재 융합을 위한 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RMGI(Resin Modified Glass Ionomer) 및 치과용 세라믹 소재 등 융합바이오세라믹 소개 개발을 통한 관련산업의 성장 동력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RMGI는 치의학에서 사용되는 레진과 충전재로 활용되는 글라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의 장점을 합친 소재로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해 융합 바이오 세라믹 소재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산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 조영빈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의료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심장, 뇌, 신장, 피부, 소화기관 등 신체부위별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를 통해 3D 모델을 통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및 세라믹 산업 융합 기반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통해 신사업을 창출하여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국내 치과 재료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과 함께 RMGI시멘트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발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첨단 기술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은 "메타바이오메드가 지난 30년간 치과 재료를 개발하며 쌓은 기술력 및 제품 기획력과, 세라믹기술원의 소재 응용력, 그리고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술이 융합된다면 의료기기 개발 프로세스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개발될 수준 높은 품질의 RMGI 제품으로 글로벌 치과재료 시장에서 국산 재료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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