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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RAMICS EXPO 2022 참관기 / 이종영
  • 편집부
  • 등록 2022-10-28 16:07:55
  • 수정 2022-10-28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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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RAMICS EXPO 2022 참관기


- 쇠퇴한 도시에서 새로운 산업을 바라보다

 

이종영_(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과학기술진흥센터 센터장


<한국관앞에서 참가자들 기념촬영>


인천공항 출국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새벽 4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릉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3층 C카운터 출국장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간단한 미팅 후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로 가기 위해 시카고행 비행기에 탑승하여 6박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13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시카고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한 입국 수속을 받고, 다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최종 목적지인 클리블랜드행 비행기로 환승했다. 

 

미국 Ceramics EXPO 개최도시 클리블랜드

 

<Huntington Convention Center 전시장(중앙건물)과 전시장 내부 전경>

클리블랜드는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 아닐 것이다. 미국 프로야구 팀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우리나라 추신수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 북부, 이리호 남쪽 연안에 위치하는 도시로 과거에는 미국 10대 도시 중 하나로 공업도시로서 명성을 날렸으나, 오늘날에는 쇠퇴한 대표적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높은 철강 산업 의존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역 대학들 역시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미국세라믹학회, 협회 등이 인근 지역에 있고, 이러한 지리적 여건과 환경으로 인해 미국 Ceramics EXPO가 매년 열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클리블랜드가 아닌 미시간주 노바이시로 옮겨 2023년 5월1일부터 5월3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전시회가 개최된 Huntington Convention Center 부근에는 시청, 법원, 미식축구장, 공원 등 클리블랜드 중심지는 옛 멋과 현대적인 멋이 공존하는 도시 같았다. 참가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에서 가까운 숙소로 예약한 결과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인근의 공원, 유적지 등을 보면서 매일 걸어서 참가했다. 
  반듯한 도시계획안에서 옛 건축물과 현대 빌딩이 어울려 상당히 독특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사람들과 차들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것으로 다운타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클리블랜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내가 살고 있는 강릉과 같은 이미지를 받았다. 강릉도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라믹복합신소재산업과 바이오산업이 강릉의 오래된 오죽헌, 경포대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에는 대학지구 내에 미술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로클론 명예의 전당 등이 있으며, 이리호가 바다처럼 접해 있는 곳이다. 이리호는 북쪽의 5대호 중 4번째로 큰 호수로 바다와 같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금도 유람선과 요트들이 다니고 있어, 물맛만 보지 못한다면 바다로 여길 수 있다.

 

한국 측 10개 기업 출품, 30명 참관

<한국관 전시 부스>

이곳 클리블랜드에서 매년 열렸던 미국 Ceramics EXPO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부터 21년까지 2년간 개최되지 못하였다가 2022년에 개최되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도심의 중심지인 Huntington Convention Center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그동안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번 전시회에는 14개 기업과 기관이 출품과 참관하여 변화하는 국제 첨단세라믹 관련 연구기술개발을 확인하였고, 초청된 바이어들과의 교류회 및 상담미팅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 출품에는 한국 측에서 총 10개 업체1)1) 한국관 참가업체(9업체) : 대양신소재(디앤텍), 인베스트세라믹, 태멘테크. 맥테크. 디맥스, 동양뉴세라믹스, 에스테크, 유니온머티리얼, KFCT 단독부스 참가업체(1업체) : YJC
, 30명이 참가하였으며 그중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서 지원하여 9개 기업이 공동 한국관으로 참가하였고, 이러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회 업무와 체류 기간 제반 여행업무를 (사)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에서 지원하였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2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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