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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에서 ‘희토류´ 들여온다
  • 편집부
  • 등록 2023-01-31 15:04:22
  • 수정 2023-01-31 15: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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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에서 ‘희토류´ 들여온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왼쪽)과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희토류 수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KT)

 

통신사 KT가 몽골 정부로부터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국내로 들여온다. 구현모 대표는 몽골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위촉돼 금융·의료·디지털·미디어 등 분야에서 몽골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디지털 몽골 실현´을 위한 KT-몽골 전략적 협력체결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엔 구 대표와 어용에르덴 롭산남스랴 몽골 총리 등이 참석했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희토류(세계 매장량 16% 보유), 구리(2위), 형석(3위), 금, 철, 아연 등 80여종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 희토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제품, 자동차 부품 등에 활용되는 광물로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몽골의 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했다. 이번 MOU를 통해 몽골에서 나온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을 국내 타 산업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토대를 구축한 만큼 향후 정부 및 국내 산업계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몽골 정부는 지난 2021년 몽골 경제발전 도약을 위한 국가개발 중기 전략인 신부흥정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5월에는 디지털개발부를 신설하는 등 몽골 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몽골´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신부흥정책 및 디지털 몽골의 효과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구현모 대표를 몽골 CTO로 위촉하고 KT의 디지코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는 구 대표의 몽골 국가 CTO 선임은 KT의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 기반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그 기여도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를 통해 몽골의 금융·의료·디지털·미디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DX를 위한 워킹 그룹을 구성하고 몽골 정부 컨설팅 등 긴밀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번 몽골과의 자원, 금융, 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협력으로 ´확대된 디지코´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 3년 동안 이루어낸 KT 성장 전략, 노하우를 글로벌 디지코 전략으로 확장해 국내외 타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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