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산업진흥원-베트남 천연자원환경대 광물자원개발 업무협약
- 백운석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공동기술 세미나 개최
베트남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에서 핵심광물자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영월산업진흥원)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은 최근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적 신흥경제국이자 광물자원 부국인 베트남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총장 훤 꾸옌)를 방문해 핵심광물자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24일 밝혔다.
양기관은 광물자원 고부가치화 소재·가공기술 공동연구와 기자재 및 장비 구축,광물산업 인력 양성 등의 교류를 진행하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 산업원료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진흥원은 천연자원환경대에서 대한민국 총영사관 조영제 영사와 박왕기 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장, 훤 꾸옌 총장 등 대학과 광업 관련 기업 및 현지 진출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석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국내 생산 시범사업 성과 확산 및 국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2025년 한국·베트남 공동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진흥원의 최성범 박사와 SSC산업 최용기 대표의 ‘백운석 활용 산화마그네슘 기술개발 사례’와 ‘백운석 활용 미세먼지 저감 응용제품 개발 사례’ 주제 발표에 이어 천연자원환경대 교수들의 ‘백운석 및 마그네사이트 광물품질에 관한 연구 결과’와 ‘석회암 광물 자원의 잠재력’ 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엄광열 원장은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소재 강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전략자원 무기화가 본격화되고 광물자원산업의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상호 이익 가능의 발전모델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 광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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