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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 나노테크놀러지, 젊은 연구자 국제교류 촉진
  • 편집부
  • 등록 2003-09-23 0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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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외신) 상호방문과 거점확보 참가희망자 쇄도 나노테크놀러지 연구분야에서 젊은이들의 국제교류를 촉구하는 기운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물질·재료연구기구가 상호방문을 축으로 하는 교류 프로그램과 국내외의 우수한 젊은이가 모이는 국제연구거점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모두 참가 희망자가 쇄도하고 있다. 일본인 젊은 연구자에게 세계 최첨단의 지식과 국제감각을 배양시켜 나노테크 분야의 국제적 리더로 키워나간다는 이러한 취지를 대학관계자들도 적극 지원할 태세다. 선진 3개국에 시찰단, 국제적 리더를 양성 전문분야를 뛰어넘는 융합연구, 전문가가 서포트 상호방문의 교류프로그램은 당면 나노테크 연구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고, 연구교류에 관하여 정부간에도 합의가 이루어져 있는 미국, 영국, 스웨덴 세 나라를 축으로 추진된다. 포스닥 클래스를 중심으로 각각 상대국 측과 함께 20명 전후의 유닛을 편성, 첨단적 연구기관을 상호 시찰하는 이외에 워크샵과 심포지움을 공동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의 연대의 바탕을 만든다. 우선 9월 미국으로 우선 9월에 미국으로 시찰단을 파견. 이어서 11월중에 영국과 스웨덴으로도 각각 시찰단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영국과는 나노전자공학과 나노금속재료, 나노생물학, 나노계측 등 7개 부문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을 시야에 두고 핵심적인 논의를 할 방침. 또 스웨덴과의 사이에서는 이 나라가 가장 중시하고 있는 나노바이오 영역을 축으로 연대·협력의 가능성을 찾아나갈 생각이다. 한편 물질·재료연구기구는 우수한 젊은이를 국내외에서 모아 새로운 연구에 참여케 하는 ‘청년연구자 국제연구거점’ 프로그램도 10월에 시작한다. 여러 가지 경험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각국·지역의 청년연구자가 서로의 지식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창조성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하려는 의도이다. 구체적으로는 ①나노일렉트로닉스와 나노바이오 ②나노물질과 계측기술 그리고 계산과학 ③금속과 세라믹스, 유기재료의 세 가지 융합영역에서 20~ 30대의 조교, 포스닥 클래스를 30명 정도 모집하여 연구리더를 두지 않는 평면적인 조직 속에서 자유로운 연구에 임할 수 있다. 반수는 외국인으로 하고 전문영역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힘을 합하여 작업할 수 있는 공간만들기로 커뮤니케이션을 촉진,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케 한다. ‘갖가지 전문성을 가진 연구자들의 소규모 유닛으로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 참신하며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는 구미의 조직 만들기’(物材기구종합전략실)을 본떠 독창적이며 첨단적인 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 종신고용도 검토 기본적으로는 1년 단위의 임용으로 하고, 성과를 올리면 연장. 실용화·산업화가 전망되는 성과를 올린 경우에는 종신고용으로의 전환도 검토한다. 우선은 기존의 시설을 활용하지만 내년 봄부터는 본 연구소와 별도로 茨城縣 츠쿠바 시내에 건설 중인 ‘나노/생체재료실험동’로 연구 무대를 옮겨 모두 5개년 계획으로 추진. 또한 이러한 연구시스템 개혁의 성과를 이 기구 전체로 확대해 나가 나노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거점으로서의 지위를 굳힐 생각이다. 이러한 시도의 배경에는 물질·재료연구의 국내 중핵거점에서 나노테크연구 전반의 국제거점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이 기구의 의도가 있다. 또 한편으로는 원래 복수의 영역에 걸쳐져 있는 융합적인 연구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의 학계조직에 자기혁신을 촉구하는 측면도 있다. 나노테크의 연구는 IT나 의료, 환경 등 응용범위가 넓고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하기에는 학문영역이나 조직의 틀을 넘은 갖가지 지식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 나노일렉트로닉스와 나노재료 등 일부 영역에서는 구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연구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이지만 전문분야를 뛰어넘는 융합적인 연구는 ‘종적 사회의 색채가 강한 일본의 학계가 어려워 하는 부분’(학식경험자). 어느 식자는 젊은이들의 국제교류가 “일본의 약점을 극복하고 국제적인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하고 기대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상호방문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각 영역에서 각자 일본을 대표하는 베테랑 연구자가 서포터로 참가하게 되었다. 미·일 교류팀에는 潮田資勝 東北대학 교수, 영·일 팀에는 裕之 東京대학 교수, 스웨덴·일본 팀에는 相澤益男 東京공업대학장으로 모두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일선급의 연구자들이다. 온실교육에서 탈피 청년구제연구거점 프로그램에서도 각 연구영역에서 풍부한 국제경험을 가진 베테랑 전문가 팀이 연구참가자에 대한 조언과 연구성과의 제 3자 평가에 임한다. 기존의 틀을 뛰어넘은 새로운 접근에 대한 기대는 크다. 이 기구의 시도가 ‘국제경험도 타류(他流) 시합의 경험도 적은 온실교육의 일본인 연구자’(동) 전체의 체질개선을 가져올 가능성도 충분할 것 같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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