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나노텍의 신임 대표이사인 신택중 대표(상무)는 전계방출디스플레이(FED) 핵심재료인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올해에만 12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3년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택중 대표는 “FED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응용,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처럼 얇으면서도 대형화가 가능해 삼성SDI, LG전자 등 세계적 디스플레이업체가 상용화에 나서고 있으며 탄소나노튜브 응용 기기 중 가장 먼저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테스트가 끝나고 상용화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사옥도 현재 가양동에서 양산이 가능한 곳으로 옮기고 생산 및 연구 인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FED의 최대 관건인 전계 방출 특성을 살리면서 긴 수명을 확보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기술로 세계 특허도 30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LCD 백라이트용 램프와 전자파 차폐제, 도료용 재료 개발에도 힘써 아이템 다양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신 대표는 “국내 업체들이 FED 제품 개발 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인 만큼 그에 걸맞는 탄소나노튜브 소재 전문업체가 필요하다”며 “실험실 수준이었던 탄소나노튜브의 상용화에 처음으로 성공한만큼 규모에서도 3년내 세계적 수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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