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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입자 장치로 시장 육성, 개발부문을 독립체제로
  • 편집부
  • 등록 2005-02-13 18:43:28
  • 수정 2011-04-19 1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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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회사의 영업부진과 분체제조장치의 가격하락으로 피폐했던 호소카와미크론이 되살아났다. 04년 1/4분기에는 경상, 최종손익 모두 흑자화. 분체의 기수로서의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사내에만 두고 있던 나노입자 제조장치의 판매를 시작하는 등, 판매시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래서 명예회장에서 사장으로 복귀한 細川益男 사장에게 이 회사의 재건책을 들어 보았다. 나노입자 제조장치의 판매는 도박 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카피하는 인간은 어느 분야에나 이는 것이고, 그걸 너무 두려워하면 시작할 수 없다. 그것보다 나노 산업의 시야를 넓히는 쪽이 중요하다. 나노산업은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이라고도 일컬어지며, 일본에서나 미국에서나 도전하는 대부분의 기업이 적자로 고통을 당하다가 겹겹이 쌓인 시체가 즐비하다.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와 같은 장치 메이커가 사용자에게 장치를 공급하여, 용도개발을 활발하게 촉진할 필요가 있다. 물론 특허나 블랙박스화로 기술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고생해서 개발한 기술을 그대로 유출시키는 일은 하지 않는다.” 종래형 분체제조장치 시장은 어떤가? “시장 전체를 보면, 수용은 돌아오고 있는 느낌이지만, 가격은 너무 낮아져 있다. 4월부터 제품의 가격환원을 시작했다. 기술을 인정해 주는 사용자에게만 팔면 되는 것이다. 과당경쟁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부양책은 ? “어느 정도 선별을 해서 작년에 유럽의 제과사업과 영국, 미국의 분체제조장치사업을 매각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시장의 변화도 있어서 미국 등은 중간기에 흑자화되어 서둘러 팔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제과사업 등도 이익이 안정적으로 전망되므로 시기를 보면서 추진할 것이다.” 나노분야 등 신규사업과 종래의 분체제조장치사업과의 균형은 어떻게 맞추고 있는가 ? “나노 레벨이 되면 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제어가 어려워서 개발에 대한 대처가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개발부문을 분리하여 호소카와 분체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앞으로의 신규사업은 대부분이 연구소의 연구에 의하게 된다. 장치뿐 아니라 기술의 매매나 입자판매 등에 대해서도 연구소가 단체(單體)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체제를 조기에 갖출 것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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