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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0호 | ]

세라믹 관련 24개 상장사 매출·순이익 증가
  • 편집부
  • 등록 2003-07-05 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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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법인 2002년 영업실적 매출 총 10조4천5백25억원, 6.1% 증가, 순이익은 8천6백9억원 폭증 전자세라믹스 분야만 부진, 건자재 관련업체는 건설경기호조 힘입어 실적 호전 지난 2002년 국내 세라믹스 관련 상장업체의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순이익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서 최근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사 2002년 실적 결산 자료에 따르면 24개 세라믹스 관련 상장업체의 총 매출규모는 10조4천5백25억5천3백만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또한 순이익은 전년 3백91억7천7백만원에 불과하던데서 2002년에는 8천6백9억4천5백만원으로 2000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세라믹스 상장업체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건설경기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관련 건자재업체들의 경기도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라믹스관련 상장업체는 2001년 25개에서 2002년에는 동양시멘트가 동양메이저에서 분리되면서 상장되지 않아 24개로 줄었다. 24개 상장업체 중 삼화전자공업 등 8개 업체가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나머지 16개업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이익은 적자 지속업체가 4개, 감소는 5개였으며 흑자전환 업체는 4개, 증가한 업체는 11개로 전반적으로 지난해 세라믹스업체들의 수익성은 좋은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모가 큰 전자세라믹스 분야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업체가 많아 2000년까지 호황을 이어오던 전자세라믹스 업계가 어려움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자세라믹 분야, 매출·순이익 소폭 증가 그쳐 부품 경기 부진·납품단가 인하에 영향 받아 업종별로 보면 전자세라믹스 분야 총 8개 업체의 매출은 3조9천63억8천8백만원으로 전년비 3.8% 증가했다. 또한 순이익은 2천89억4천1백만원으로 전년비 75% 늘어났으나 타 분야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작은 편이다. 특히 삼성전기만이 순이익이 88.7% 늘어났고 삼화전기는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6개 업체는 모두 적자가 지속되거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으로 볼 때 지난해 세라믹스 전자부품업계는 삼성전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매출 감소와 순이익 감소라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해 전자부품 경기가 부진한데다 국내 세트업체들의 납품 가격 인하에 대한 압력이 높았던 데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정진동자, 커넥터 등 주요 세라믹전자부품 가격이 최대 20%까지 하락했으며 수출부분에서도 환율하락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타일 위생도기 분야 매출 ·순이익 큰폭 증가세 타일, 위생도기 분야의 상장업체인 대림요업과 동서산업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과 순이익에서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체 모두 매출규모가 20%이상 증가했고 순이익도 대림요업이 138% 증가했으며 동서산업은 3백89억5천5백만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이들 업체의 실적호조는 지난해 건설경기 호황으로 인한 타일, 위생도기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리분야에서는 한국유리공업이 매출이 10% 감소했을 뿐 나머지 4개업체는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삼광유리공업은 매출이 112%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한국유리공업과 한국전기초자가 감소했으나 3개업체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여 유리업계의 지난해 경기는 비교적 좋은 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멘트분야, 수요 증가·가격 인상 영향으로 매출·순이익 실적 호전 보여 시멘트분야 7개업체의 지난해 실적도 좋은 편이다. 7개업체의 총 매출은 3조1천7백79만1천7백만원으로 전년비 8.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천6백30만4천7백만원으로 전년의 적자수준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다. 시멘트업체들의 실적 호전은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시멘트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시멘트 수요는 전년비 7%가량 증가했으며 시멘트업체들은 단가를 6~7%가량 인상한 바 있다. 조선내화, 한국내화 등 내화물 분야 2개 업체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내화는 지난해 총 2천2백64억9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비 5.3% 늘어났으며 한국내화는 11% 증가한 3백47억8천2백만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순이익은 조선내화가 43% 증가했고 한국내화는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스 상장사중 지난해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삼성전기로 3조2천8백57억1천2백만원을 나타냈으며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업체는 삼광유리공업으로 전년비 112.4%나 늘었다. 또 순이익 규모면에서도 삼성전기가 2천9백억원으로 가장 컸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한국전기초자로 17.2%이며 가장 높은 업체는 212.7%인 삼화전기로 나타났다. 코스닥 등록 업체는 대부분 매출·순이익 감소 경영실적 부진, 고전 면치 못해 한편 코스닥 등록 세라믹 관련업체는 11개업체로 이중 아비코전자, 포스렉, 필코전자, 행남자기 등 4개 업체를 제외한 7개업체의 지난해 매출실적이 감소했다. 또한 순이익도 동국산업, 동일기여, 포스렉 등 3개업체만이 늘어났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적자가 지속되거나 순이익이 감소하여 지난해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경영실적은 전반적으로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朴美善 기자 세라믹스 관련 12월 결산 상장사 2002년 영업실적 및 부채비율 (단위:백만원, %) 업종 회사명 매출액 순이익 부채비율 2001 2002 증감률 2001 2002 증감률 2002 전자 삼성전기 3,111,732 3,285,712 3.3 110,840 209,119 88.7 64.9 세라믹스 삼화전기 126,543 132,358 4.6 -3,240 1,822 흑전 212.7 삼화전자공업 131,218 114,441 -12.8 -355 -4,731 적지 50.3 삼화콘덴서공업 101,249 99,883 -1.3 -2,179 -3,655 적지 183.7 써니전자 37,402 30,476 -18.5 -775 -3,798 적지 97.4 자화전자 81,046 96,192 18.7 12,571 10,630 -14.8 28.2 청호전자통신 35,918 29,398 -18.2 -3,626 -1,812 적지 76.8 한국코아 136,977 117,928 -13.9 6,157 1,366 -77.8 153.0 소계 3,762,085 3,906,388 3.8 119,393 208,941 75 타일 대림요업 56,511 70,801 25.3 3,534 8,411 138.0 133.3 위생도기 동서산업 142,796 171,406 20.0 -2,342 38,955 흑전 103.1 소계 199,307 242,297 21.5 1,192 47,366 3873 유리 금강 1,604,106 1,662,718 3.7 89,547 154,321 72.3 74.9 삼광유리공업 83,890 178,140 112.4 7,844 10,315 31.5 110.5 태평양종합산업 63,723 67,198 5.5 9,553 11,335 18.7 12.8 한국유리공업 333,987 300,432 -10 23,606 13,014 -44.9 25.1 한국전기초자 609,805 640,391 10.3 135,288 129,550 -4.2 17.2 소계 2,695,511 2,848,879 5.7 265,838 318,535 19.8 시멘트 쌍용양회 1,168,168 1,165,048 -0.3 -462,501 65,029 흑전 58.2 백광소재 35,028 39,074 11.5 3,975 4,791 20.5 66.6 성신양회공업 567,334 642,312 13.2 21,398 64,957 203.6 181.0 아세아시멘트공업 249,237 287,032 15.2 26,273 42,165 60.5 30.9 유니온 58,435 57,762 -1.2 7,509 2,390 -68.2 60.8 한일시멘트공업 484,913 566,640 16.9 29,781 51,880 74.2 29.7 현대시멘트 367,822 420,049 14.2 11,152 31,835 185.5 118.6 소계 2,930,937 3,177,917 8.4 -362,413 263,047 흑전 내화물 조선내화 226,409 238,474 5.3 15,333 21,926 43.0 42.9 한국내화 34,782 38,598 11.0 -166 1,130 흑전 96.3 소계 261,191 277,072 6.0 15,167 23,056 52.0 합계 9,849,031 10,452,553 6.1 39,177 860,945 2097 세라믹스 관련 12월 결산 코스닥 2002년 영업실적 및 부채비율 (단위:백만원, %) 회사명 매출액 증가율 순이익 증가율 부채비율 대백신소재 14,858 -13.9 745 -49.7 337.6 동국산업 254,511 -11.4 7,105 152.0 192.4 동일기연 11,934 -7.6 1,778 8.8 10.5 쎄라텍 29,815 -12.0 -12,770 적지 32.1 아비코전자 38,944 9.6 2,424 -46.0 35.0 원익 57,962 -9.0 2,198 -44.5 54.6 이수세라믹 64,877 -4.1 5,781 -2.1 31.0 포스렉 197,912 7.0 7,237 47.4 51.2 한원마이크로 13,714 -9.1 -4,878 적지 67.6 행남자기 56,203 9.1 227 -7.3 106.7 필코전자 69,338 23.5 -7,913 적지 44.1 자료:코스닥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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