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시멘트 뛰어난 물성으로 신규 용도 개발 프랑스의 시카사와 에파쥬 콘스트럭션사는 업무제휴로 상온성형이 가능한 신개발 초고강도 세라믹스 시멘트 「세라셈」의 신규용도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우수한 물성과 고정도 가공이 가능하다는 등의 특징을 살려서 건축·토목분야 이외의 개척을 목표로 한다. 세라셈은 에파쥬 그룹인 EGI사가 90년대말에 특수산업용 콘크리트 기술 「BSI」를 사용하여 개발한 연성이 우수한 초고성능 섬유강화 콘크리트「UHPFRC」를 기초로 완성. 원자력 발전소, 자동차 도로의 고가다리 등에 채용되었는데, 사용실적을 아직 적다. 산업용 세라믹스와 똑같은 방법으로 제조하는 무기재료로 ①우수한 압축강도(200메가펄스), ②높은 치밀성(기포 존재율 2 % 이하), ③완전한 물 불투성, ④우수한 인장·굴곡 강도(45~47메가펄스)와 연성, ⑤철근보강이 불필요 등이 특징. 경량성, 내구성과 상온에서 타설할 수 있으며, 경화 후에는 스틸 등과 마찬가지로 기계가공이 가능한 것도 장점. 10분의 1밀리미터라는 고정도 가공이 가능하여 주철이나 스틸, 수지류, 복합재료 등을 대체할 수 있다. 길가의 벤치 등 스트리트 퍼니처와 하수관용 파이프, 사운드트랙, 음향 시스템, 건축부재 등에의 응용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치밀성과 재료내부까지 착색이 가능하다는 성질이 건축물 발주자, 건축가 양쪽의 관심을 끌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단지 과제는 1킬로그램당 가격이 1.22~1.52유로로 일반 시멘트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는 점. 그러나 세라셈의 우수한 물성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