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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정찬옥
  • 편집부
  • 등록 2014-04-04 10:43:54
  • 수정 2015-02-20 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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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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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변화에 따른 점토벽돌업계 활성화 방안

 

정찬옥_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1. 개요

1-1. 점토벽돌의 기원

구석기인들은 주로 자연동굴에서 거주하였지만 신석기인들은 동굴에서 탈피하여 집을 짓고 생활하게 되었다. B.C 6천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들은 진흙을 빗어 건조시킨 흙벽돌로 집을 짓고 살았을 뿐만 아니라, 탑과 신전까지도 흙벽돌로 건축하였다. 우리나라 벽돌문화는 낙랑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2000년 동안 끊임없이 사용하여 왔으며, 조선시대 개화 말기에는 양옥의 건축과 함께 벽돌 생산도 근대화하기 시작하였고, 현재에는 첨단자동화 설비를 갖춘 대형공장들이 40여 개소에 달하고 있다.

 

1-2. 점토벽돌의 정의

점토벽돌은 점토, 고령토, 도석, 장석 등을 주원료로 하여 혼련-성형-건조-소성시켜 만든것 으로서 취급이 용이하고 규격화된 자재로 내ㆍ외벽 치장 및 구조재용 또는 보ㆍ차도용 건축자재로 정의 할 수 있다.

 

1-3. 점토벽돌의 종류와 용도

미장벽돌(고령도, 견출, 후레싱, 유약, 전돌, 이형벽돌 등)⇒건축물의 내ㆍ외부 치장재겸 구조재로 사용되고 있다.

바닥벽돌(보ㆍ차도블럭, 유도블럭, 코너블럭, 경계블럭 등)⇒보ㆍ차도 및 조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1-4. 점토벽돌 생산시설 및 연료의 변천

1946년: 만주산 수입연탄이 두절됨에 따라 호프만 가마에서 벽돌생산이 중단되고 단독가마와 등로에서 장작을 이용하여 점토벽돌을 생산함에 따라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1958년: 호프만 가마의 연료로 수입연탄을 사용하여 점토벽돌을 생산함에 따라 1000% 이상의 생산량 증가를 가져 왔으나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되었다.

1975년: 턴넬가마의 출현으로 B/C를 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고, 1990년초 벽돌공장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공급 과잉으로 인해 수많은 업체들이 도산하기 시작하였다.

  

사진1. 60~70년대 점토벽돌

 

  

사진2. 80년대 이후 점토벽돌

 

2. 점토벽돌업계 현황 및 수급동향

 

1980년대 이전에는 3∼4년을 주기로 호황을 맞이하였으며, 그 이후 1992년 까지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강남개발붐 등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10여년간 점토벽돌산업의 황금기를 누리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점토벽돌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되자 정부 및 금융기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980년대 말부터 90년 초까지 대형화된 자동 및 반자동공장이 60개소 이상 신설됨에 따라 년간 25억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나, 지나친 과잉생산으로 점토벽돌제조공장이 도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어진 IMF한파로 139개소에 달하는 공장중 13개 공장만이 가동하게 되는 등의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IMF한파가 지나고 국내경기도 서서히 회복됨에 따라 점토벽돌시장도 점차 정상화되기 시작하였으나, 점토벽돌제조공장에서는 기존 점토(적점토)원료를 이용한 제품생산을 탈피하여 고령토를 주원료로 하여 점토벽돌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적색계열을 탈피하여 흰색, 아이보리, 핑크색등 다양한 색상의 벽돌 생산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벽돌의 부가가치도 창출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령토 원료를 사용함에 따라 생산량이 기존 적점토 사용 시 보다 70%이상 생산량이 증가되어 과잉공급의 단초가 되었고, 업체간의 과장경쟁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0년말 바닥용 점토벽돌을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가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2000년 년간 2,500만장에 달하던 수요가 2009년에는 2억1천 만장에 달하게 되었다.

 

   

사진3. 점토 원료와 고령토 원료를 사용한 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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