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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계전 도자기 가마 자동소성장치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7-24 2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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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투자, 기존제품 단점 보완 개발, 일본제품보다 가격저렴하고 성능 우수 시공 간편, 가스량 정밀제어 가능 특징, 8종류 소성방법 기억선택 가능 고려계전(사장 진항범)이 최근 도자기 가마 자동소성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소성 장치(모델명:G2)는 3번째 모델로써 2번째 모델개발 이후 1년6개월간의 연구기간과 2천여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개발된 것이다. 이 회사의 진항범 사장은 “좋은 품질의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시 가마곁에서 수시로 가마의 가스량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며 “낮에 소성 시에는 대외업무의 어려움과 야간의 소성 시에는 수면의 부족 등과 같은 애로점이 있다”라며 개발 배경을 밝히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도자기 전자동소성 장치가 시판되고는 있으나 대부분 일본 제품으로 가마값 이외에도 자동장치에만 수 천 만원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고장이 잦고 고장시 A/S의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업체마다 고유의 소재, 유약, 소성온도, 소성시간 등이 각각 다르고 표현의 방법도 각기 달라 전자동장치로는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 회사에서 개발된 G2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장치로써 일본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또한 “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배터리 교체 A/S를 제외하고는 한 건의 고장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진항범 사장은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일반 가스 가마에 간단히 부착하여 사용하는 장치로써 기존 가마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시공이 간편하고 협소한 공간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정밀모터를 사용하여 가스량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화부가 소성중의 연료가스량을 조절하던 방법을 기억하여 자동소성장치가 화부와 똑같이 세밀하게 자동 조절하는 재현장치 기능을 갖고 있다. 소성방법은 8종류를 기억하여 제품 종류에 맞는 소성방법을 선택하여 소성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시켜 정전 등과 같은 상황에서도 10시간 이상 정상소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완전수동 소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경보음을 채택하여 소리만으로도 현재의 공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진 사장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현재 실용신안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판매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본협회에 시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며 베트남 등에 시장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환원 분위기의 도자기 가마 자동소성 장치에 대한 개발 계획을 완료했으며 G2의 판매량 등을 고려하여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격은 설치비 포함 15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95년 도자기 자동소성 장치를 처음 개발·출시한 후 그동안 150여개의 도자기 관련 중소업체에 공급해 왔다. 문의)031-552-4543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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