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리베라호텔, 산학연·정부·유관기관 발전위원 30여명 참석 파인세라믹스관련 정보교환·발전방안 모색의 장, 활발한 토론 시간 가져 우리나라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파인세라믹스 기술발전협의회 1차 회의가 지난 7월 4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산학연과 정부, 유관기관의 발전위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각종 정보교환과 아울러 국내 파인세라믹스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파인세라믹스 기술발전협의회는 국내 파인세라믹스 산업 관련 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도모하고, 국내외 파인세라믹스 관련 산업동향을 조사 연구하여 산학연의 공동연구 개발 분위기를 조성하며 정부의 파인세라믹스 산업 정책 결정에 반영시킨다는 목적으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주관하에 발족한 것이다. 이 협의회의 기능은 첫째 파인세라믹스 기술과 경영에 관한 최신 정보의 교환, 장·단기 파인세라믹스 발전 방향과 정책 등에 관한 자문과 협의, 둘째 파인세라믹스 분야의 유망신소재 개발과 공동연구개발 체제 구축, 셋째 파인세라믹스산업 관련 애로부문의 대처방안 연구 등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넷째 파인세라믹스 산업 정책에 관련된 건의 등이 될 것이라고 협의회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위원들은 대부분 이러한 협의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뿐만 아니라 협의회의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한 관계자는 “이러한 협의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져 세라믹스 관련 산학연과 정부관계자들의 상설토론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자원부 서기석 사무관이 ‘2003년 파인세라믹산업 정책방향’, (주)래트론 이충국 대표이사가 ‘한국파인세라믹스산업동향’, 나라e비즈니스 지계문 대표이사가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요업기술원 임종인 박사가 ‘파인세라믹스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구축’, 강릉대 박상엽 교수가 ‘강릉대 파인세라믹스 기술혁신센터 소개’, 서울대 홍국선 교수가 ‘첨단세라믹 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화 전략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 위원들과 발표내용과 관련하여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충국 대표이사는 한국파인세라믹스산업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파인세라믹스 업계의 동향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등을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발표 자료 전문 게재함) 한편 파인세라믹스 기술발전협의회 2차 회의는 오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朴美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