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년 만에 생산능력 70% 확대 매출은 5배 늘어, 반도체 세라믹 부품 주력 미국 쿠어스텍의 첨단기술 지원·안정적 원료 수급·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쿠어스텍코리아(주)(대표이사 차은석, www.coor stek.com)가 창립 5년 만에 첨단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세계적인 테크니컬세라믹스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쿠어스텍코리아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첨단세라믹스 업체인 미국 쿠어스텍이 지난 2000년 국내 반도체용 세라믹업체였던 두영세미텍을 인수하여 설립된 업체로, 그 동안 반도체용 세라믹 부품 및 일반 산업용 세라믹 소재와 부품을 공급해 왔다. 이 회사는 미국 쿠어스텍으로부터의 첨단 기술 지원과 고순도 세라믹 파우더의 안정적인 공급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기술력과 생산력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 또한 미국 쿠어스텍의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통해 마케팅 능력도 향상되어 설립 5년 만에 생산능력을 70% 이상 확대하고 매출규모는 5배 이상으로 늘렸다. 특히 일본, 중국, 싱가폴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쿠어스텍코리아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AMAT, LAM 등의 세라믹 부품에 대한 순정품 제작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순정품 제작·공급 업체 세계적으로 기술력 인정받아 현재 쿠어스텍코리아에서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반도체 세라믹 부품으로, 높은 온도와 강한 화학적 분위기에서 침식되거나 굽힘이 발생하지 않는 BLADE 파트, 웨이퍼가 chamber 내 플라즈마에 노출시 그 주위를 감싸는 RING류, chamber 내 진공상태를 유지하면서 플라즈마를 모으는 DOME류, 웨이퍼 위의 회로 패턴을 찍는 공정에서 웨이퍼를 평평하게 잡아주는 STEPPER HOLDER 등을 반도체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반도체용 세라믹 부품은 마모와 침식에 대한 저항성, 전기절연성, 뛰어난 표면 조도 등의 특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전 성질을 띄고 있는 BLACK 세라믹을 이용한 BLAD E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이처럼 쿠어스텍코리아가 빠른 시간 안에 기술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세라믹 소재의 가장 이상적인 성형 방식인 CIP를 채택하고 있으며 우수한 세라믹 파우더를 미국 쿠어스텍 공장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쿠어스텍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퓨어 알루미나의 경우 극한 상황에서 데미지가 적고 수명이 길어져 반도체 부품 생산 공정에 적용했을 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두영세미텍의 약 15년간 축적된 기술과 독보적인 제조 기술의 확보가 현재 쿠어스텍코리아 경쟁력의 바탕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대형 LCD 세라믹 부품시장 진출 무차입 경영으로 안정적인 설비투자 가능 쿠어스텍코리아는 최근 첨단 구조세라믹 전문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대형 LCD 세라믹 부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25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대 규격의 대형로와 가공시설을 갖추고 올해부터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반도체 부품과 마찬가지로 미국 쿠어스텍의 첨단 기술과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바탕으로 LCD 부품 또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첨단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의 성장은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투자가 그 밑바탕이 되었다. 이 회사의 차은석 사장은 “쿠어스텍코리아는 은행 빚이 하나도 없는 무차입 경영을 하는 회사이다. 따라서 이자 부담이 없이 안정적인 설비 투자가 가능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술력과 생산력, 그리고 안정적인 경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는 쿠어스텍코리아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선 기자 쿠어스텍코리아(주) 차은석 대표 LCD PLATE 반도체용 세라믹부품 쿠어스텍코리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