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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도자기유약 및 소지 심포지엄 개최 6.9~6.10 도자기, 색과 기술의 만남전 6.18~6
  • 편집부
  • 등록 2005-07-24 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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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유약 및 소지 심포지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는 지난 6월 9일과 10일 이천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도자연구지원센터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도자기유약 및 소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재)세계도자기엑스포의 후원으로 도예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석박사과정의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내용은 6월 9일 김수진의 <부엽토를 이용한 천연유약 연구> 이태훈의 <파도자기를 이용한 소지개발> 노태익의 <잡재를 이용한 유약연구> 심보경의 <동과 철의 발색연구>, 우난희의 <산화티탄이 발색산화물에 미치는 영향>, 이상희의 도자기에 사용되는 기기분석>으로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10일에는 한영순의 <나무재와 초목재를 활용한 유약연구>, 박원숙의 <철적유 발색 기구>, 정종혁의 <유적천목유의 발생조건>, 이철중의 <환원 조건이 청자발색에 미치는 영향>, 변규리의 <철함량이 많은 황토를 이용한 철유약>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된 논문들은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취합한 것으로, 과학적인 유약제작과 발전에 용이한 자료들로 평가됐다. 도자기, 색과 기술의 만남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의 작품전 <도자기, 색과 기술의 만남>이 지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다. <도자기의 색>을 주제로한 주전시와 <도자기명패><웰빙>을 주제로한 두가지 테마전으로 구성됐다. 도자기의 색은 전통적인 색감인 오방색을 ‘흙의 색’ 및 ‘유약의 색’이라는 다양한 도자기의 색감으로 구분해 나타낸 것이다. 백 흑 적 황 청 이렇게 다섯 계열로 나뉘어 85명의 다양한 디자인과 같은 계열에서의 다양한 색감의 도자기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분류의 범위에는 각종 소지의 색상들을 비롯해 백유 청자유 흑유 진사유 철유 재유 동유 각종 색유 및 결정유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시편도 함께 전시됐다. 테마전으로 열린 도자기 명패전은 도자기로 만든 명패을 비롯해 각종 문패 각종 사인 등을 선보인 전시로 신선한 시도로 비춰졌다. 웰빙전은 도자기가 갖고 있는 친환경적인 요인을 부각시켜 훌륭한 웰빙상품으로써 도자제품들을 제시하고자 했다. 야생화분 화기 등을 비롯해 다도구 각종 아로마 용품 실내조경용품 황토벽돌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 대해 일각에서는 기획 의도에 비해 구성이 치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색으로 구분한 것 외에 별다른 주제를 제시하지 않은데다 100명에 가까운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산만함을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술적인 부분은 작가각자의 몫이고 기술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보니 생긴 어쩔 수 없는 문제점으로 자위하는 것보다 전시기획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 서희영 기자 rikk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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