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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계 뉴스단신 (2005.8)
  • 편집부
  • 등록 2005-11-09 1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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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5 국제도예공모전 미노MINO>개최

51개국 1894점 접수,
한국도예가 이정석 도예부문 금상 수상

일본의 국제도예공모전 미노MINO가 올해 7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6월 심사결과를 발표한 미노 국제도예공모전은 지난 1986년에 미노도자기를 세계에 알리고 도자디자인, 문화, 기술 등 정보교류를 진전시키고 도자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51개국에서 총 1894점, 도예부문 1058점, 디자인부문 836점이 출품돼 도예부문 입상·입선자 112명, 디자인부문 입상·입선자 108명 총 220명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의 도예가 이정석의 작품「飛」가 도예부문 금상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국제도자공모전 미노 2005의 특색은 도자디자인 부문을 두 가지로 구분해 스튜디오 디자인STUDIO DESIGN과 팩토리 디자인FACTORY DESIGN으로 나눠 좀더 구체적인 제시를 했다라는 점이다. 일본 도예산지의 하나인 도꼬나메에 인접한 나고야 국제공항, 아이치국제박람회 OPEN시기에 맞추어진 국제도자공모전 MINO 2005는 보다 다양하고 활성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도예부문심사위원장  에노모토 토오루(기후현 현대도예미술관 관장)은 “도예부문의 출품작 1058점 전체에서 받은 인상은 종전 보다 출품점수가 감소한 것과 더불어 작품자체의 볼륨이 줄었다는 점이다. 본 공모전은 거의 모든 크기의 작품을 출품 가능토록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품작품들 속에서 스케일이 큰 작품은 많지 않았다. 내용면에서도 무겁지 않고 밝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이것은 아마도 시대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입상·입선작품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이 많았으며 이러한 변화가 이 시대에 호응하고 있는 가를 관람자들에게 묻고 싶은 바이며, 아마도 그들은 본 전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예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금상을 수상한 이정석 도예가의 수상작 「飛」는 “도저히 날수 없을 것 같은 새와 같은 형상을 한 동물이 4마리였다. 흑도黑陶의 기법으로 제작되었고 부분적으로는 유약이 입혀져 있다. 작품표면에는 제각각의 표현들이 존재하는 자유분방한 작품으로, 흙의 다양한 표정들을 치밀한 계산으로 능숙하게 끌어낸 작품이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마냥 즐겁고 어른들에게는 왠지 서글픈 감정을 느끼게하는 작품이다. 도자조형의 가능성을 보다 확대시켜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정석 도예가는 서울산업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아이치현립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이후 아사히그룹 외국인 유학생 미술부문 장학생으로 동경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회문화정책포럼 <우리나라의 공예산업의 현실과 활로 모색> 주제로 열려

지난 7월 8일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문화정책포럼과 한국공예발전위원회 주관 <우리나라의 공예산업의 현실과 활로 모색>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정두언 의원(국회 문화정책포럼 책임연구위원)의 격려사와 이미경 의원(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포럼은 은병수(212 컴파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장영 퍼슨코리아 CEO의 기조발표에 이어 세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한국공예산업의 현황과 전망(전명옥 - 핸드앤마인드 대표, 덕성여대 강사)>,<한국전통공예의 재해석을 통한 세계화(정명채 - 서울시 무형문화재 명장)>, <공예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운영방안 (정연택 - 명지전문대 공예과 교수)> 등 세 가지로 진행됐다.
한국공예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전명옥 핸드앤 마인드 대표는 영국공예청의 설립배경과 목표를 예를 들면서 국내 도예의 체계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전통공예의 재해석을 통한 세계화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정명채 서울시 무형문화재 명장은 중소형박물관 설치를 통한 전승공예 무형문화재의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전통공예의 문화관광상품화 전승공방의 관광개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공예산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운영방을 발표한 정연택 명지전문대 교수는 제조 유통 업계의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전체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강진청자문화제> 80여가지 행사 다채롭게 마련
흙과 불, 그리고 인간 주제로 7.30 - 8.7

<강진청자문화제>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전남 강진구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흙과 불, 그리고 인간(土ㆍ火&人)》이란 주제로 고려청자의 천년 신비의 속으로 빠져볼 수 행사가 마련됐다. 청자문화제는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된 전남 강진군 대강면 청자도요지 일대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축제는 기획행사와 전시·공연행사, 체험행사 등 5개 부문에 무려 80여가지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가족이나 연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된 점은 여느 축제와 크게 다른 점이다. 진흙을 반죽하고 물레를 돌리고, 유약을 바른 청자를 굽고,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는 청자축제만의 매력이다. 화목가마용 장작패기, 옥수수 구워먹기, 소달구지 타기, 봉숭아꽃물들이기, 원두막 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에게 옛 추억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체험해보는 <다산학당 체험>과 강진문화유적지 투어, 산사체험(템플스테이)도 경험할 수 있다.
청자학술세미나, 청자공모전, 외국청자비교전시회, 강진청자명품전, 청자작품전 등 다채로운 기획 및 전시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청자로 만든 북과 장구 등 10여종 20여점이 선보이며 다산 선생의 미공개 진품 유물 40여점도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또한 청자명품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깜짝 청자경매, 축제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리 먹거리 장터, 강진지역 특산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향토특산품전도 열린다.
강진군은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을 비롯 문화제 현장에 가는 진입로 등에 텃밭과 꽃밭, 허수아비 군집, 옛 시골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원두막 설치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강진군은 이번 문화제가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독창성, 고려청자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가족과 연인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역점을 뒀다”며 “청자문화제가 세계속의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2005 남서울대학교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 열려

6.27 - 7.3 남서울대학교 제1,2유리조형연구소
한국·일본·중국·체코 작가참여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

<2005 남서울대학교 국제 유리조형 워크숍>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남서울대학교내 유리조형연구소에서 남서울대학교와 (사)한국공예가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유리관련 학계, 업계, 유리작가, 재학생 등이 참여해 블로잉, 램프워킹, 라미네이팅 등의 유리공예 시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본의 코유세이 에이코 교수의 《일본의 공방유리》, 중국의 경대해 교수의 《블로잉 기법에 관하여》, 체코의 안더쉬 교수의 《Why Glass/Why not Glass》 등 외국작가들의 특강세미나도 열려, 각국 유리공예의 다양성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본 행사의 위상을 더했다. 이외에도 고성희, 김형종, 김정석, 이재경 교수 등의 유리 기법에 대한 구체적인 시범과 강의도 이뤄졌다.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한국공예가협회 유리분과 21명의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와 동시에 남서울대학교대학원 유리조형학과의 졸업생과 원생의 작품들로 구성된 <혜윰>전이 함께 열렸다.
이 워크숍은 회를 더할수록 구체적이면서도 전문적인 강의 프로그램으로 유리조형 워크숍의 전문성과 동시에 국제 워크숍으로의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비해 여전히 워크숍 자체 홍보의 미비로 인해 소수의 인원으로 강의가 진행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워크숍 참가 인원수를 늘리기 보다 소수의 인원의 질적 인재양성에 유의해 왔다”며 “내년에 진행될 워크숍에서는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공예를 알리기 위해 힘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을 총괄한 고성희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일본의 작가를 섭외했는데 이는 일본의 유리기술의 노하우를 배우고 중국의 유리기술현황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일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통공예 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및 전통공예작품 전시회 행사 개최 계획>위한 회의 국회서 열려

지난 7월 21일에는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한국전통공예 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및 전통공예작품 전시회 행사 개최 계획>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작품이 한류붐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관광자원개발과 수출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주요 내용은 한국전통공예의 진흥방안에 대한 회의로 진행됐으며 박찬숙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오원택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이사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하종철 한국공예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칠용 한국공예가협회장, 정충모 주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전이사장, 김정옥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정영진 부산여대교수, 양홍석 문화관광산업과장 등이 참여했다.
 
요업기술원, 장작가마소성 교육 실시
6.29 경기도 이천 항산도예연구소

요업(세라믹)기술원은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한 항산도예연구소에서 장작가마소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도자기 전문가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작장가마소성 현장교육은 전통가마 운영자, 공방운영자, 도예전공자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항산도예 임항택 도예가의 전통 가마인 오름가마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문경요 천한봉 도예가의 망댕이가마의 번조에 대한 자세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마의 국제적 추세 및 흐름에 대한 박순관 도예가의 강의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노장 천한봉 선생의 장작가마 제작과 번조에 관한 강의 사이사이 선생의 젊은 시절의 경험담이 참여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일제치하에서의 도자기 공장 운영 시스템과 10살 남짓의 소년이었던 선생의 생생한 경험담이 인상적이었다. 박순관 도예가는 현재사용하고 있는 장작가마 용어들을 한글화한 새로운 용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자신이 직접 찾아낸 순수한 우리 옛 가마용어와 외래어를 대신할 단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 이날 강의가 끝난 후 교육 참가자들은 이날 새벽 3시부터 봉통불을 개시한 가마의 본불 지피기 현장체험 및 토론회도 가졌다.

 

일본 도조 이삼평의 아리타정 비문 정정 확정

일본 도조陶祖로 추앙받는 이삼평의 아리타정 비문이 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일본 후쿠오카 김영소 총영사가 ‘오는 25일 사가佐賀 지사 등 정관계와 문화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에 세워진 비문 옆에 수정된 내용의 보조비를 세우기로 했다’는 전문을 시에서 보내왔다고 지난 7월 22일 밝혔다.
일본 규슈지방 사가현 아리타정에 세워진 이삼평 공의 비문에는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문연文緣의 역役 당시 히젠번이 전쟁에 참가하면서 이때 이삼평이 일본에 매우 협력적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세워지는 보조비엔 ‘이삼평은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 출병했을 때 나베시마군에 붙잡혀 길 안내 등의 협력을 명명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로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주시와 충남지역 향토학자들은 아리타정 측에 비문 내용에 대해 정정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해왔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충청도 금강에 살던 이삼평은 일본으로 끌려가 아리타 지역에서 최초로 백자를 구워 냄으로써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시조가 됐다. 또 아리타 주민들은 1917년 이삼평의 백자기 창업 300주년을 맞아 기념비를 건립한 바 있으며 매년 5월에는 공주를 비롯 한국 도예가들을 초청해 도조제를 지내왔으나 비문 내용 때문에 갈등을 빚어왔다.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 개최
7.25 - 9.29 덕수궁 석조전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이 지난달 25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남북전통공예교류전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정양모) 주도 아래 남측에서는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회장 김동학)와 한국옻칠문화원(원장 김인섭), 도서출판 예맥이 주최자로 참여한다. 북한에서는 대외전람총국이 나선다. 이 자리에는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72명이 출품한 남측 작품 302점과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를 비롯한 북한 최고 작가 76명의 311점을 합친 600여 점이 선보이게 된다. 출품작에는 북한 공예분야 ‘계관인’인 우치선이 제작한 「꽃과 새무늬청자화병花鳥紋靑磁花甁」과 리원인 작 「백두산호랑이」, 김청희 작 「십장생도」 등이 포함돼 있다. 남측 작품으로는 목조각장 박찬수의 「관음입상」과 유기장 이봉주의 「놋삼합」, 침선장 정정완의 「저고리 삼작」 등이 있다. 한편 올해 행사를 계기로 남북은 향후 매년 교류전을 열기로 합의해 2회는 서울, 3회 행사는 평양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02-771-9954

 

세계 미술대학의 비전vision 교류전
WAVE world art college Vision exchange 출범 

세계 미술대학의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미술에 대한 생각과 작품의 교류를 정례화 하기 위해 세계 미술대학 교류 공동체 WAVEworld art college Vision exchange가 출범했다.
WAVE의 첫 번째 교류프로그램으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Camberwell college of art, Surrey Institute of art& Design, Winchester School of art가 공동주관한 <W.A.V.E 2005 교류전>이 오는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대 아트센터와 카사미아 M-post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권에서 작업하는 학생들의 시각예술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교류함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표현세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외국 학교들의 교수 작품 약 35점과 및 학생작품 90여점 등 총 139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도예, 판화, 회화, 북아트, 미디어아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사진,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젊은 작가들의 시각과 작품 경향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는 한국에서 선보여진 후 영국의 Centenary Gallery에서 전시된다. 
‥02-3277-2518

 

32회 한국공예가협회전 <아름다운 유혹>
7.22 - 7.30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사)한국공예가협회의 32주년 정기 협회전이 오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유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만이 아니라 미래까지의 조화를 지향하는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쌈지길 공작소’ 공예강좌 8월 23일까지 열려

지난 5월부터 열어온 쌈지길 공예문화 DIY Do It Yourself강좌 <쌈지길 공작소>가 8월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아랫길 ‘여유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예강좌로 내용과 주관업체는 핸드페인팅 도자기의 ‘라온지기’, 수제비누와 천연화장품 ‘향기정원’, 조각보 ‘람’, 비즈공예와 인테리어 소품 ‘은나무’, 야생화 원예교실 ‘돌쇠와 꽃님이’, 내손으로 만든 T셔츠 가방 ‘예당마띠엘’로 요일별로 강습한다. 강습료는 회당 1만원에서 1만5천원이다.

 

부천대, 강원 폐광지역서 도예체험교실 열어

부천대학 문화상품디자인과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초등학교와 공동주최, 한국현대도예가회 후원으로 <2005 여름도자문화체험교실>을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도계초등학교에서 열었다. 이 체험교실은 정부의 석탄 합리화 정책에 따라 폐광으로 문화적 소외지역이된 도계읍의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열렸다. 체험교실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400여명이 참여해 도자기 만들기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교육은 부천대학 문화상품디자인과의 이만재, 최남길 교수 외 11명의 강사, 학생들이 지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남길 교수는 “폐광지역 주민들이게 우리 우수한 전통문화중 도자기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문화체험을 통한 일체감을, 청소년들에게는 도자체험을 통해 개개인의 잠재된 창의성 발견과 심리적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제7회주전자전 위한 공개세미나 열어
전시 10.17 - 10.30 서울 호텔바비엥 클럽하우스

주전자회에서 오는 10월 열릴 <제7회 주전자전>을 앞두고 공개세미나를 지난 7월 22일 서울 중구 의주로 호텔바비엥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박수아 홍대도예연구센터 연구원의 《세계 주전자의 역사와 변화》, 장호승 주전자회 회원의 《주전자전에 대한 연구》, 손문수 나눠요갤러리 큐레이터와 전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제7회 주전자전의 방향》토론이 진행됐다. 주전자회 회원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7회 주전자전을 위해 자유주제에 의한 작가 개개인의 역량에 중점을 작품에 표현하고 전시공간을 감안한 다양한 재질의 개성있는 작품 패키지를 제작, 전시작품와 함께 선보일 것을 결정했다.
제7회 주전자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0일까지 호텔바비엥 클럽하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안공간 틈새 ‘아트센터 대한민국’으로 새 개관

서울 혜화동의 대안공간 틈새가 ‘아트센터·대한민국’으로 지난달 새롭게 개관했다. 아트센터·대한민국(관장 한미애)은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로 한사람 한사람의 예술세계를 민중 속으로 전파하는 국제적인 문화공간’을 의미한다. 두 개층의 공간에서는 ‘기획전’ 연중 30회와 ‘대관전’ 연중 12회, 전시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초청기획전’이 열리며 미술 공예작가들의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아트샵’, 와인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 등도 운영된다. 현재 멤버쉽을 모집 중이다. VIP회원은 1년간 전시장 입장권과 대한민국 티셔츠, 1년간 열리는 모든 전시도록, 매월 1회씩 열리는 와인파티 초대권이 제공되며 연회비 30만원이다. 일반회원은 1년간 전시장 입장권과 대한민국 티셔츠를 제공하며 연회비 10만원이다. 전시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은 문화비 4천원을 지불하고 전시회 관람과 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트센터 대한민국’에는 시각예술기획 전문기관인 ‘한국큐레이터연구소’와 공공미술과 환경조형물 저변확대를 위한 ‘조형연구소 틈새’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02-743-5483, www.dhmk.or.kr

 

광주요, 도자기에 담은 명품술 ‘화요’ 일반에 출시

광주요(회장 조태권)에서 100%쌀 원액과 지하 150m 암반수로 빚은 최고급 증류소주 <화요火堯>를 일반 소비자용으로 새롭게 출시 대중화에 나섰다. 화요는 광주요가 2년 전 설립한 주조업체 화륜주가를 통해 지난 하반기부터 주조를 시작한 명품 증류소주로 백화점과 호텔에서만 판매해왔다. 이 술은 광주요의 장인정신으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에서 이미 출시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옹기숙성주다. ‘불로 다스려진 존귀한 것’이라는 의미로 증류식 소주의 ‘소燒’자를 파자破字한 것이다. ‘화火’는 불을 ‘요堯’는 중국의 요임금을 지칭하는 말로 ‘높고 멀다’를 의미한다.
‘화요’는 전통주이지만 일반 바Bar에서도 지난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는 9월부터는 광주요가 중국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3곳의 음식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알립니다

지난 7월호 ‘내가 추천하는 작가 - 노경조의 연리문 도자기’는 호주의 도예계간지 Technical ceramic 지의 요청으로 최건 조선관요박물관장이 집필한 글을 작가와 협의 후 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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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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