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건자재|위생도기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
항균 기능성 제품 ‘쎄라케어’ 개발
한국화학시험연구원·네덜란드 TNO·일본 JFRL에서 99% 이상의 항균성 인정받아
항균·친수성기능·자정기능·공기정화·탈취 등 기능성 부각돼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 (대표 박현순 www.interbath.co.kr)가 항균기능의 유약처리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위생도기 부문 항균 인증마크 (S마크)를 획득했다.
그동안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건강, 위생, 청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흐름에 맞춰 항균/방오제품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04년부터 항균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개발해 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샘플 테스트를 걸쳐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쎄라케어(CeraCare+)의 항균마크를 획득함으로 전문화된 기능성 항균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쎄라케어(CeraCare+)는 항균 시스템을 대표하는 인터바스 항균브랜드로 기존 1차 유약을 도포한 후, 은나노와 광촉매 복합 기능을 가진 항균 유약을 2차로 도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내 화학시험연구원 뿐 아니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네덜란드 TNO, 일본 JFRL를 통해서 99% 이상의 항균성을 검증받았다.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 관계자는 “광촉매 기능이 있는 이 항균 유약을 도포하면 산화 티탄표면에 슈퍼 옥사이드 음이온과 수산라디칼 2종의 활성산소가 생성된다”며 “이러한 산소는 높은 산화 전위를 가지고 있어 각종 악취정화에 탁월하고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구균, O-157 등 각종 박테리아 살균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항균제는 오염에 대해 무력하여 시간이 지나면 항균력이 둔화되지만 광촉매는 오염까지 분해하여 살균과 동시에 도소도 분해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장균의 경우 균이 사멸한 후에 엔도톡신(Endotoxine)이라는 독소가 나와 발열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광촉매는 살균과 동시에 이 독소를 분해하고,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반영구적이라 광범위한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세라케어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다. 보통 일반도기는 물을 떨어뜨리면 물방울이 생기는 반면 세라케어로 된 제품은 물방울이 되지 않고 쉽게 씻겨 내려가 물때 맺힘 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 자정기능도 있어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케어 제품은 빛의 작용에 의해 스스로 제품표면의 유기화합물을 분해시키고, 먼지 등의 이물질을 용이하게 제거하는 Self-cleaning(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미생물균 등이 표면에 흡착되면 저절로 분해되므로 저농도 영역에서도 악취제거 기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2차 오염과 교체 비용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동원세라믹(주) 인터바스 쎄라케어(CeraCare+)의 가장 큰 의의는 기능성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항균 마크 (S마크)를 획득했다는 점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항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항균에 대한 고유 브랜드 내지는 항균 마크의 필요성을 느껴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함께 항균 마크를 처음 시도할 수 있었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도 인정받아 항균 마크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앞으로 인증방식을 채택하여, 항균/방오 위생도기에는 쎄라케어(CeraCare+) 제품의 항균 마크 로고가 삽입하게 될 것”이라며, “품질이나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쎄라케어(CeraCare+)의 항균 제품은 곧 출시 예정에 있으며, 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욕실 문화의 본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미국을 비롯한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및 진행 중 이라고 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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