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R&D
세라믹소재 원천기술 확보 위한
부품소재혁신연구회 사업 수행
요업기술원 주관, 세라믹 원천기술 확보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구축 방안 연구
3월부터 8월까지 진행, 세라믹 관련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 추진 체제 수립 계획
‘세라믹소재 분야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프라구축방안 연구’과제가 부품소재혁신연구회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수행된다. 이번 연구회 사업은 요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연구회를 주관하는 요업기술원 김광진 본부장은 “세라믹 소재는 전후방 연관 산업효과가 크고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소재로 이들 산업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소재”라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국내 세라믹 관련 산학연 기관과의 효율적인 협력 추진 체제수립과 전문기관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한 예측 분석과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세라믹 원천기술 국가 기반기술 성격 강해
실제로 세라믹 소재는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환경, 바이오산업 등의 핵심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국내에서는 원천기술개발보다는 선진국 제품의 Catch Up 위주의 기술에 의존해 왔다. 이는 원천기술 개발기간이 길고 막대한 개발비가 소요되기 때문으로 개별 중소기업 보다는 국가 기반기술 성격이 강한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선진국이 원천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전략화하고 있어 자체적인 독자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연구회측은 강조하고 있다. 이에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세라믹 원천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의 수립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는 것이다.
RFP 10개 이상 도출, Hub와 Spoke의 구축방안 수립
따라서 연구회에서는 이번 사업의 수행을 통해 국내 첨단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세라믹 분야 원천소재 기술 개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하고 그 추진체계 등을 연구하며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추이 및 기술 tree 분석을 통한 개발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세라믹 관련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hub와 spoke 등의 인프라 구축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연구목표를 보면 세라믹소재 원천기술개발과제(RFP) 10개 이상 도출, 세라믹 원천기술 연구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세라믹 동향을 조사, 세라믹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hub와 spoke 구축방안 수립과 제시 등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세라믹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 예측, 연구회 전문가외 2차적인 전문가 그룹 활용, 타 연구회와 연계한 국내외 세라믹 관련 산업 자료의 활용, 전망 및 파급 효과의 분석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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