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인증
건자재시험연구원 항균인증제도 순조로운 출발
올 초 본격 시행 후 5개 업체 항균마크 획득, 인증품목 타일 등 다양
관련 업체 항균인증제에 대한 호응도 높아, 활성화 기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원적외선웰빙소재센터의 항균인증제도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건자재시험연구원의 항균인증제도는 항균제품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별해 항균성능에 대한 품질보증 마크를 수여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항균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갖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건자재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5개 업체가 항균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와 인증품목을 보면 선영화학이 멜라민화장판 수지에 대해 항균마크를 획득했고, 대보세라믹은 타일, 성신양회가 몰탈, 한화가 인조대리석, 아성정밀화학이 항균제에 대해 각각 항균마크를 받았다.
올해 목표 20개 달성 무난할 전망
이에 대해 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는 “시작은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목표가 20여개 업체에게 항균인증을 하는 것인데 현재 분위기로 보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센터 관계자는 “실제로 항균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의 항균인증제에 대한 호응이 높다”며 “특히 건자재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항균인증제 실시 전에 일본의 항균인증제도 현황을 파악한 결과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항균제품이 생산되고 있고 광범위하게 항균인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우리나라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득수준이 오를수록 항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항균인증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항균건축자재기술세미나 개최
현재 항균인증제도는 5개 시험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건
자재시험연구원은 후발주자이지만 그 동안의 항균제품에 대한 시험 평가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자재시험연구원에 맞게 건자재분야에서의 특성화를 추구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한편 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는 항균인증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항균건축자재 기술세미나’를 지난 5월 30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항균제품의 시장동향과 항균기술 동향, 시험방법, 항균제의 효능 등이 발표됐다.
박미선 기자
건자재시험연구원 항균인증마크
항균제품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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