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고휘도 구현과 가격경쟁력 확보로 활성화되면서 전자부품 업체들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이노텍, 금호전기 등 관련 업체들은 이에 따라 기존 휴대폰 액정과 키패드용 중심에서 LCD(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 전광판, 조명기구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생산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 7천만개 수준의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한 삼성전기는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 생산능력을 월 1억개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LG이노텍은 전기.조명기기에 사용되는 청색 LED의 수요가 유럽 미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 생산량을 월 5천만개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금호전기는 특히 앞으로 기존 형광조명 시장이 LED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ED시장은 올해 34억1천만달러에서 2005년에는 47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20%대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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