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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Review
  • 편집부
  • 등록 2006-07-18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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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Review

국제아트페어 2006 KIAF
- 토아트 2인의 ‘clay art’전
5.26 -  5.30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키아프는 일종의 미술장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토아트는 강경연과 이재준 부부를 초대했다. 홍익대학교 도예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두사람은 사람이라는 같은 주제를 각자 다른 분위기의 조형작품으로 선보였다

이헌정 - The 14th JOURNEY
5.27 -  6.4 강하미술관
여행Journey를 제목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이헌정이 14번째 여행을 선보였다. ‘미완의 공간, 그 그릇에 사유의 흔적을 담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양평 강하미술관의 높은 천정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양평 자신의 작업실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열기도 했다.


이태흥 개인전 - Heart in hearts...
4.12  -  4.30 도예갤러리 몬티첼로
종전과는 사뭇 다른 부드러운 하트를 모티브로 한 작업을 선보인 이태흥 도예가의 7회 개인전이다. 하트 인 하트라는 부제가 대변하듯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하트일색이다. 비슷한 형태의 하트조형물들은 저마다 다른 기법과 색감으로 다양하게 장식됐다. 


이선경·이형욱 - 향기로운 삶展
5.26  -  5.31 KBS 대구방송총국 제2전시실
도예가 남매의 질박하고 토속적인 향기가 묻어나는 전시다. 고대 토기에서 보이는 타날문이 정겨운 조형미를 보여주고 물레성형을 이용하여 정제된 기물을 만든 뒤 부분적으로 형태변형을 시킴으로써 종래의 찻사발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와 멋을 표현하였다.
같은 처지의 장애우들을 위한 도예공방을 마련하여 그들과 더불어 인생의 고단함을 이기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고자 하는 그들의 소망 또한 향기로웠다. 

 

김혜경 도예전
5.17  -  5.23 경인 미술관
김혜경은 우리 것에 대한 깊은 관심에 현대의 감각을 살리면서 도자기의 본연을 훼손하지 않으려 고심해 온 작가이다. 자유분방하면서 소박한 멋을 가진 분청사기를 통해 작가 자신의 솔직한 인간미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스페이스 핸즈 - 일상의 시학전
5.18  -  5.24 부산 해운대 the# 센텀파크
부산 출신의 30대 도예가, 가구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모임 ‘스페이스 핸즈’의 첫 전시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주택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시도가 돋보이는 전시다. 전시공간으로 활용된 주택은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게 하는 통로로 작용한다.
호두나무로 만든 장, 도자식기세트, 꽃병,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테이블, 의자 등 가구와 생활식기 등 20여점으로 구성됐다.


 아끼야마준 도예전 - 백색의 기
6.28 -  7.4 통인화랑 B1
경남 창녕에서 작업을 하는 일본인 도예가 아끼야마 준秋山 潤의 백자전이다. 작가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작업을 하는 동안 조금씩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마음을 따라 움직이는 듯 한 백자 항아리는 소박하고 꾸밈이 없으나 기품 있는 이상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백자를 통해 그의 순수한 이상을 담아내고자 한다. 이번전시를 통해 백자 달항아리와 아무런 장식이 없는 순백의 그릇들을 감상 할 수 있다.     
‥ 02-723-5324

박종훈 개인전 - 백죽일립전
6.8 -  6.28 포스코미술관
우리사발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박종훈교수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100여평의 공간을 가득채운 다양한 사발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훈이 만든 천개의 사발, 내 밥그릇 찾기’라는 소재에서 엿볼 수 있듯 작가는 생활 속에서 보다 편안히 사용될 수 있는 사발을 제시하고자 시도 했다.
        ‥ 02-3457-1665

조정현 상감 질그릇전
5.5 - 6.6 파주 헤이리 한향림갤러리
이 전시는 지난 20여 년간 예술가, 이론가 그리고 교수로서 한국 도예계와 교육계에 몸담아온 도예가 조정현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한향림갤러리에서 기획한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질그릇>을 고집하는 작가의 작품은 옹기의 투박하고 질박한 형태를 닮아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 표면에 무늬를 파내고 이질적인 재료를 채운 고려청자의 상감기법과 같은 고풍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현대적 조형미도 담고 있다. 정확성과 부정확성, 엄격한 계산과 우연의 여유, 미적 규범과 그렇지 않은 요소를 담아낸 작품 속에서 작가의 끊임없는 연구와 탐색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오지그릇의 연구를 통해 옹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조정현은 1992년 이후 상감과 질그릇의 새로운 조화를 꾸준히 시도하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6 아트서울전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소품위주 전시판매 신진 콜렉터에 큰 호응
지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006아트서울전〉이 개최됐다.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예가 민세원씨와 김갑선씨를 비롯한 미술인 94명이 참여해 작가별로 제공된 개인부스에서 자신의 대표작품을 전시 판매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신진 콜렉터 창출과 미술대중화를 위한 ‘100만원 특별부스’가 마련돼 고가의 미술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술소품의 구입을 원하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마니프조직위원회 측은 “일반인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그림을 보고 국내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 1점을 1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고 작품도 사고 젊은 작가도 도울 수 있다. 고객측면에서 미술대중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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