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 2006 산업기술로드맵 수립 본격화
미래수요 예측 통해 전략제품·핵심기술 도출, 4개 분야 19개 핵심산업 대상
세라믹 분야 첨단융합신소재 산업에 포함, 전문위원회 구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6 산업기술로드맵 수립에 대한 관련 산학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7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여는 등 로드맵 수립을 본격화 했다.
산업기술로드맵은 미래 수요 예측을 통해 전략제품과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을 제시하는 기술기획 사업으로 산업 차원의 기술접근과 산업계가 중심이 되어 수립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올해 수립되는 산업기술로드맵은 주력기간, 미래첨단, 전략기반, 차세대성장동력 등 4개 분야 19개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할 주력산업에 대한 구체적 기술개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산업기술로드맵 작성을 위해 산업 분야별로 10-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이 위원회에서는 해당산업의 전략품목도출, R&D연도별 실행계획, 국제협력 실행계획, 기반조성 실행계획, 표준화 실행계획, 지역혁신체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산업별로 산업분석과 시장분석, 미래 기술예측을 토대로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핵심 전략품목에 대한 제품로드맵(macro),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로드맵을 작성하며 국제기술협력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핵심기술별 최적협력대상 국가나 기관을 발굴하여 국제협력을 유형화한다. 또한 기반조성정책위원회를 통해 산학연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제를 도출하게 되며 이밖에 표준화 정책위원회, 지식재산권 정책위원회, 지역혁신정책위원회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로드맵, 정부 산업기술정책에 활용
기업 기술개발전략에도 참고 ‘기대’
산업자원부에서는 이번 산업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해 산업기술개발과 산업기반조성의 동반 시너지 창출과 산업군별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 전략 중점개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성된 로드맵이 정부의 산업기술정책에 적극 활용될 뿐 아니라 기업의 기술개발 전략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라믹 분야는 미래신산업 6개 중 나노센서, 전자정보용 정밀화학소재, 나노광, 기능성 나노소재 등이 포함된 첨단융합소재 산업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융합소재 전문위원회는 요업기술원 서원선 박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20여명의 세라믹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나노정보표현용 소재, 정보저장&기록, 정보전환, 정보인식, 공통기술 등 5개의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표 참조) 첨단융합소재 전문위원회는 8월중 전략품목의 선정과 산업기술로드맵 작성, Macro 로드맵 작성 등을 마치고 9월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박미선 기자
첨단융합소재 전문위원회 분과 및 항목
분 과 항 목
나노정보표현용 소재 디스플레이, 소자시스템, 전극, 잉크(프린팅)
정보저장 & 기록 메모리, 비메모리
정보변환 에너지, 전원
정보인식&구동 센서, 액츄에이터, RFID
공통기술 전산모사, 수동부품, 패키징, 전극, 나노원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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