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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제품 시장동향과 기업의 참여 현황(2)
  • 편집부
  • 등록 2006-12-01 16:15:43
  • 수정 2009-08-10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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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제품 시장동향과 기업의 참여 현황(2)

최태섭 사단법인 한국원적외선협회 전무이사

5. 음이온사업의 성공기업 사례
2002년 전반부터 2003년 6월까지의 신문기사에 경기가 좋다는 화제를 몇가지 제공하고 있다.

마쓰시타 전공의 헤어드라이어와 헤어브러시 ‘inonity’ 시리즈가 호조로, 현재 대수시장점유율 14%를 18%(연간평균)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40%증가(2002년 3월)하는 것이다.
안데스전기가 발매한 음이온발생기는 월생산 6000~7000대지만 가정용 거래가 눈에 띄어 7월 목표로 현재의 5배 이상인 3~5만대로 증산하기 위해 가동하고 있지 않았던 미사와 공장을 재가동시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전국의 토큐핸즈가 점두판매를 내걸어, 판매는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향후에는 대기업통신만매회사에 의한 TV나 라디오쇼핑도 시작하기 위해, 증산체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다음분기 때에는 음이온발생기사업으로 25억엔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2002년 4월)

일본전국 가전제품 매장의 POS(point -of- sale) 데이터를 집계한 Gfk Japan(도쿄도 나카노쿠)의 2002년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한주동안의 제습기상위 10개상품 가운데, 음이온을 상품으로 한 것이 7기종으로, 이 중 6기종이 1~6위를 차지했다.(2002년 5월)
GFK Japan 의한 조사 (2002년 12월 30~2003년 1월 5일 한주)에서 공기청정기의 인기상품순위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독자적으로 「제균 이온」을 상품으로 한 샤프가 쾌주하여 1·4·5위를 차지, 2위는 히타치제작소, 3위를 다이킨 공업, 6위 이하로는 도시바, 마쓰시타 전공, 산요 전기, 죠지루시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03년 1월)
샤프는 2005년도까지 가전제품을 이온발생기 ‘플라즈마 클러스터r’의 생산량을 2002년도의 연간 200만개 미만에서 同 40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향후에는 약사법 신청도 검토할 예정이다. 同발생기장착 가전제품 등의 판매고를 2005년도에는 1,500억엔 (2002년도 약 600억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발표(2003년 5월, 9월) 했다.

6. 특허동향으로 본 음이온
특허청 특허전자도서관(2003년 이후 특허 및 실용신안)에서 음이온에 관한 동향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음이온’을 키워드로 하여 검색한 결과 1,324건(특허 1,088건, 실용신안 254건 : 이하 특허는 特 실용신안은 實로 표시)이었다. (2003년 8월말) 그 중 ‘토르마린’도 포함된 것이 317건(特252건, 實65건), ‘광석’이 172건(特 130건, 實 42건), ‘섬유’는 202건(特 160건, 實 42건), 방사선은 40건 (特 33건, 實 7건), ‘원적외선’은 275건(特 204건, 實71건)이었다.

각각의 키워드로 1년 2개월 사이에 100건 내외로 증가했다.
또 ‘負이온(음이온)’은 635건(특 601건, 실 34건), ‘陰이온(음이온)’은 7,712건(特 7,670건, 實 42건), ‘공기이온’은 114건(特 101건, 實 13건), ‘토르마린’은 1,080건(特 885건, 實 225건)이었으며 ‘원적외선’은 4,504(特 3,532건, 實 972건)으로 그 중 최고를 기록했다.

2002년 6월의 738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무리하게 특허를 출원을 해도 심사청구를 하지 않은 기업이 많은데다가, OEM과 기술 제휴에 의해 특허출원을 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 결과는 좀 더 증가했을 것이다.

가전제품제조사 별로 보면 마쓰시타전기산업 20건, 마쓰시타전공 18건, 도시바 19건, 實 1건, 샤프가 45건, 산요전기8건, 히타치제작소 7건, 소니2건, 미쓰비시전기 3건, 다이킨공업 12건, 코로나 33건, 實2건이다.
그 중에서도 샤프와 코로나가 눈이 띄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외에 NEC 10건, 후지츠가 9건이었다.
섬유제품제조회사별로는 세카이쵸 26건, 토우레 20건이 특히 주목을 끌었으며 카네보가 4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기타 잘 알려져있는 기업인 캐논, 신일본제철, 타케다(武田) 약품공업, 혼다기연공업, 일본담배산업은 0건이었다.
상장기업 및 그와 관련회사로서 최근 1년사이에 공개된 곳을 열거해 보면, 산요화학공업, 히타치화성공업, TOTO, 다이와하우스공업, 리코, Achilles, NEC토킨, 타키론, 이데미츠테크노파인, 썬웨이브 공업, 파이롯트, 일본특수도업, 키엔스, 후지타이다.

본격적인 분석은 당 센터가 변리사사무소에 의뢰하여 세밀하게 조사(자료편-Ⅱ 참조) 했다. 조사는 1987년부터 2001년까지의 자료중 공개하기로 예상된 것을 대상으로 특허정보베이스 ‘PATO-LIS’등을 사용하여 출원문 중에 ‘음이온’에 관련된 단어를 포함한 특허를 빠짐없이 조사했다. 그 결과 총출원수는 1,643건에 달하여 95년까지는 50건 이하였던 것이 95년부터는 급증하여 96년이후에는 150건이상에 달하였다.

출원건수가 많은 출원인 베스트 20에는 대기업을 제외하고 33건으로 최고의 위치로 뛰어오른 것이  高松邦明씨다. 그 외에도 大原成子씨 23건, 菊池英明씨 12건, 前田信秀 11건으로 개인명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중 앞에서 기술한 3명은 高松씨와의 연명으로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인 출원인은 高松씨라고 생각된다.
기업의 최고 위치로 뛰어오른 TOTO는 31건, 그 뒤를 이어 아이와가 28건, 마쓰시타전공 28건, 마쓰시타전기산업 26건, 산요전기 22건, 세카이쵸 22건, 샤프21건, 내쇼날주택산업 18건,  카스가전지 14건, 도시바캐리어 13건, 다이킨공업 12건, 하넥스 11건, 미쓰비시전기 11건, 토우레 11건, 일본전기 홈일렉트로닉스 11건이다.

앞에서 기술한 특허전자도서관의 결과와 비교해보면, 샤프, 도시바, 토우레, 코로나의 결과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문장 검색과 단순단어검색의 차이가 있지만 이것은 2001년 이후에 공개된 특허가 얼마나 많았었던가를 시사하고 있다.
특허정보에 주위를 기울임으로써 라이벌사와 대기업의 동향을 일부 알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이미 알려져 있는 기술(예를 들면, 원적외선과 세라믹제조, 섬유가공 등)에 ‘음이온’을 부가시킴으로써 새로운 전개가 보이게 되었다.

각 이용분야별로는 전기제품 696건, 건축 398건, 의료품 384건, 의료·위생·미용 205건, 산업 195건, 가정용품 134건, 농·축·수산 94건, 음식물 74건, 발생부재 61건, 기타 18건으로, 이 중 40%이상을 전기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전기 제품 중 이용분야는 공기청정기가 242건, 음이온발생기115건, 공기청정기 71건(에어컨을 포함), 이하 제·가습기, 마사지기, 냉방·송풍,난방기구가 근소한 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건축분야에는 건축재료가 159건이고, 이하 욕실, 건축물, 토목, 가구 순이다. 의료품은 침구가 135건, 이하 섬유·섬유제품, 장신구, 의류 및 속옷 순이다. 가정용품은 일용품 및 완구가 55건, 이하 인테리어용품, 식기·도자기, 용기·포장재 순이다. 음식물은 신선도유지 및 맛 개선이 47건, 이하 음식물, 해동 순이다. 의료·위생·미용은 소비재 53건으로 이하 첩부제, 지압·건강기구, 위생·미용용품 순이다. 산업은 내연기관이 41건, 이하 도료, 차량, 오수처리 순이다. 농·축·수산은 농립업 및 원예가 58건, 이하 축산, 수산 순이다. 발생부재는 판·시트상태가 29건, 이하 분말상태, 액체상태, 기타 순이다.
여기서는 발생방법을 전기적으로 발생(코로나 방전, 플라즈마 방전, 전극과 고전압을 이용한 것)시켜 레나드, 무기물질, X선, 자장·자석, 음이온수, 음이온발생기, 기타(음이온발생 등의 기능을 부가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재가 있는 것) 8항목으로 분류했다. 또 무기물질을 토르마린, 이온광석(토르 마린을 제외한 광석류), 숯(무활성탄, 비장탄, 대숯), 기타(세라믹, 금속, 소금)로 분류했다.

각 이용분야별로 발생방법을 살펴보면 전기제품은 전기적 발생이 283건, 토르마린 108건, 레나드 98건으로 이어진다. 건축에서는 숯 115건, 토르마린 114건, 이온광석, 기타 무기물질 순이다.
의료용품에서는 토르마린 140건, 숯 78건, 이온광석 60건, 기타 무기물질 44건, 가정용품에서는 토르마린 62건, 기타 무기물질 22건, 이온광석, 기타 무기물 20건, 음식물에서는 토르마린 22건, 전기적 발생 19건, 기타 반 이하가 숯, 이온광석이다.
의료·위생·미용에서는 토르마린 86건, 기타 무기물 45건, 숯, 이온광석, 산업분야에서는 토르마린 77건, 이온광석 43건, 숯, 기타 무기물질, 농·축·수산에서는 토르마린 37건, 이온 광석, 17건, 기타무기물질, 숯, 발생부재에서는 토르마린 24건, 이하 이온광석과 숯이 14건이다.

7. 향후 시장동향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음이온’ 관련 시장은 대상분야가 확대기조에 있으므로 참여하는 기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는 100엔샵의 점두에서조차 진열되어 있어, 이미 ‘음이온’만을 부가하는 것만으로는 그 상품의 생존경쟁(이미 가격경쟁력이 없다)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안이한 개발지향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특허와 지적소유권 등 타사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상품화를 진행하여 타업종과의 융합과 참신한 발상을 키워나가야 업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종종 불가능한 경우가 눈에 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Only One’상품으로 타사와 다른 노선을 걷는 샤프가 공기청정기시장의 국내시장점유율(시장점유율)로 수위에 우뚝 섰다. 2000년도의 약 5%에서 2002년도에는 약 25%를 차지하여 마쓰시타전기산업과 마쓰시타전공을 앞질렀다. 어떤 분야에 특화하여 차별화를 도모함으로써 결실 좋은 수확을 얻은 좋은 예이다.
2003년도에는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이 계속되는 여름과 가격급락 때문에 에어컨의 단가가 업계 전체로 전년 대비 10%하락한데 비해, 샤프는 보합상태였다고 한다. ‘제균이온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同社는 분석하고 있다. (8월 21일, 日經産業新聞)

타분야에서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면 최근에는 정수기의 잡균발생문제 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서 국민생활센터와 매스컴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의 요인이 되어 확대기조에 있던 시장이 퇴조국면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우 확실한 방침이나 정책을 세워야만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설사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패턴의 반복이었다. ‘음이온’ 관련 시장이 시들어가지 않도록 참여기업은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순조롭게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업계단체인 일본기능성이온협회와 일본음이온응용학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음이온의 정의와 측정방법의 확립, 발생량의 인정, 생체로의 효능·효과의 확인은 급선무를 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분별없는 기업에 의해 업계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필자약력
국립공업시험원 화학시험부 유기화학과 연구원
중소기업청 요업기술원 제품과 공업연구사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부설 원적외선응용평가센터 센터장
사단법인 한국원적외선협회 전무이사
동아시아기능성이온협회 한국사무국 사무국장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원적외선전문위원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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