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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22호 | ]

글로벌 철강업계 ‘M&A’ 통해 대형화 추세
  • 편집부
  • 등록 2006-12-04 16:41:14
  • 수정 2009-08-10 17: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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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업계 ‘M&A’ 통해 대형화 추세

아시아 철강시장의 통합화에도 영향 미칠까  
국내 내화물 업계도 철강업계 M&A 관련 소식에 주목

인도계 철강회사 미탈스틸이 유럽 최대 철강 회사 아르셀로를 인수한 직후 타타스틸이 영국의 코러스 인수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 철강업계 M&A 관련 소식이 외신을 통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외신들은 “글로벌 철강 업계의 M&A를 통한 대형화는, 세계 철강업계가 재편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철강업계의 M&A가 향후 아시아 및 국내 철강 시장의 통합화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철강 시장의 통합화는 아직 아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세계 철강업계가 재편되고, M&A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글로벌 기업이 가격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철강 업계나 국내 철강 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내화물업계, M&A로 인한 세계 철강 시장 재편에 ‘관심’
철강 업계의 대규모화로 내화물 수요 늘어날까 기대
철강업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내화물 업계에서도 글로벌 철강업계의 M&A 관련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조선내화의 관계자는 “만약 글로벌 철강업계의 M&A가 계속되고 아시아 시장이나 국내로까지 확산된다면, 국내 내화물 업계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M&A를 통해 대형화된 철강회사는 내화물 수요가 그만큼 많아지게 되므로 내화물 업체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될 수 있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경쟁에서 불리한 소형 업체들에게는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M&A 이슈에 상승세
M&A 이슈에 자극받아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할까 
국내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는 3·4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A)이슈에 상승채비를 갖추고 있다. 포스코의 주가는 글로벌 철강 업계 M&A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포스코가 인도 및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 세계 곳곳으로 진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내화물 업체들은 포스코가 세계 메이저 철강사와 견주어 원재료 구입과 판매 교섭력을 더욱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내화물 조합의 관계자는 “세계 철강 업계의 M&A 본격화 추세가 국내 내화물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나 아시아 철강 업계의 M&A 움직임은 감지되고 있지 않다”라며, “기업 간의 인수 합병은 경영 합리화가 목적이므로 철강업계의 M&A가 생산재나 소비재 구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진 기자

<철강회사의 통합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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